홍준표 귤상자 의혹제기

홍준표 귤상자 의혹제기

11일, 청와대의 귤 선물과 관련 홍준표 전 대표가 '귤 상자에 귤만 있을까요?' 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평화를 싫어하는 국민들이 어디 있겠나. 평화로 가는 방법상의 문제가 틀렸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홍준표 귤상자 의혹 제기와 함께 "최근에는 유엔제제를 무시하고 석탄을 몰래 거래 하는 사건도 있었다"며 "이러다가 한국이 미국이나 유엔으로부터 세컨더리 보이콧을 당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느냐. 살얼음 딛는 듯한 요즘"이라고 홍준표 귤상자 의혹을 제기했다.  또 "대북 정책도 굳건한 한미 공조 아래 힘의 균형을 통한 무장 평화 정책을 주장 했지만 그들은 선 무장 해제를 하고 군대를 무력화 시키고 일방적으로 항복 선언을 하고 있다"며 "이것을 그들은 평화 프레임이라고 국민들을 현혹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서도 "나는 경제정책을 기업에게는 자유를 주고, 자유시장 경제 정책을 취하지 않고 좌파 정책을 취하면 경제가 더 어려울 질 것이라고 수차례 경고 했다"며 "최근 경제 수장들을 경질 했지만 그 사람들은 김엔장 보다 더 좌파 정책을 추진하고 나라의 살림은 더욱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나는 문정권 아래서는 나라 경제가 회복되기 어렵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11일 청와대가 제주산 귤 2백 톤을 북측에 보낸 것과 관련, "귤 상자 속에 귤만 들어 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고 자유한국당 전 대표 홍준표 귤상자 의혹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