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타워 추락사

주차타워 추락사

부산서 주차타워를 점검하던 50대가 추락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에 있는 한 주차타워에서 수리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하는 주차타워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주차타워 추락사고는 27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 북구의 한 건물 내 기계식 주차타워에서 발생했다. 이날 3층에서 점검 작업을 하던 A(57)씨가 지하 3층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1차 점검 후 시운전을 하던 중 주차타워가 정상 작동하지 않자 철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수리 부위를 살피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료기사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주차타워 추락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에도 서울 강동구 주차타워에서 청소하던 60대 직원이 추락사한 사고도 발생했다. 서울 강동구 한 병원 주차장 건물에서 차량 승강기를 청소하던 직원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 오전 9시40분 쯤 강동구 한 병원 주차타워에서 주차관리 직원 김모씨(68)가 차량 승강기를 청소합니다가 발을 헛디뎌 지상층에서 지하 3층까지 10m 가량 떨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씨가 추락한 지 2시간 가량 지난 11시20분쯤 동료가 김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구조 당시 김씨는 의식이 없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