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대출금리 인하

디딤돌 대출금리 인하

오는 16일부터 디딤돌 대출금리 인하된다. 부부 합산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일 때는 디딤돌대출 금리가 최저 2.00%까지 내려가는 등 오는 16일 신규접수분부터 부부합산 연소득 수준에 따라 디딤돌대출 금리가 0.1%p~ 0.25%p 인하된다.

디딤돌 대출은 연소득 6천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시가 5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최대 2억원까지 낮은 이자로 빌려주는 상품입니다. 

현재 부부합산 연소득과 대출기간을 고려해 연 2.25~3.15% 범위로 적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부부합산 연소득 2천만원 이하는 0.25%p, 2천만원 초과 4천만원 이하는 0.1% 인하된다.

이에 따라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인 부부는 기존 2.25~2.55%에서 2.00~2.30%로, 2천만원 초과 4천만원일 때는 기존 2.55~2.85%에서 2.45~2.75%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특히 다자녀·장애인·고령자가구 등이 청약저축에 가입하고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을 이용하는 경우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1.60%의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디딤돌 대출금리 인하로 인해 디딤돌대출을 이용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이 세대당 연간 12만~28만원 절감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