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드루킹 특검 


반환점 돈 드루킹 특검

0 5,129 2017.08.09 07:05


반환점 돈 드루킹 특검


출범 한달을 맞아 반환점 돈 드루킹 특검이 수사 후반전에 돌입하면서 정치권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수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해요.

 


마침 드루킹 김동원씨가 '스모킹 건'으로 불리는 USB(휴대용저장장치)를 뒤늦게 특검팀에 제출한 이후여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USB는 드루킹이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인 지난 3월 만든 것으로 △보안메신저 '시그널'을 이용한 김 지사와의 대화내용 △정치권 인사와 만난 일지 △그들과 나눈 대화 등을 정리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드루킹이 특검팀 소환 5번째 만에 이 USB를 제출했다는 점이며특검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던 드루킹이 뒤늦게 핵심 증거를 제출한 것이라고 해요.



그 배경에는 김 지사를 수사할 동력이 절실한 특검팀과 김 지사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드루킹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거래'가 있었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박상융 특별검사보는 25일 "남은 수사기간이 30일 정도"라며 "지금까지 양상과는 다르게 수사가 좀 더 핵심에 근접하도록 스피드를 낼 것이고, 그런 걸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는 드루킹이 지난 18일 특검팀에 소환됐을 당시 변호인을 통해 제출한 USB를 확보해 분석에 나서면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향한 수사에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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