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소녀 사망, 아말 후세인 


예멘소녀 사망, 아말 후세인

0 1,614 2018.07.23 18:03


예멘소녀 사망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었던 안타까운 예멘소녀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시간으로 2일 최근 NYT 사진 보도로 지구촌의 관심을 받은 예멘 소녀 아말이 영양실조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내전과 기아에 고통받는 예멘의 비참한 현실을 국제사회에 고발했던 7세 소녀 아말 후세인 양이 안타깝게도 결국 숨을 거둔 것입니다. 



퓰리처상을 받은 NYT의 사진기자 타일러 힉스가 촬영한 후세인은 끔찍했다. 잘 먹지 못해 피골이 상접할만큼 비쩍 말랐고, 갈비뼈의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날 정도로 연약했다. 사진 보도 이후 전 세계가 예멘인의 비참한 삶에 안타까움과 분노를 드러냈다. 사우디를 지원해온 미국의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예멘에 30일 휴전을 촉구했다.

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는 사우디의 예멘 봉쇄 탓에 100년 만의 기아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예멘 여성과 어린이 등 1200만명이 굶어 죽을 위기에 몰렸다고 우려를 밝혔다.



식량 부족과 콜레라 등 전염병으로 예멘인들의 삶은 지옥처럼 변해가고 있다. 예멘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아랍 동맹군과 이란의 추종세력인 후티 반군의 3년 내전으로 망가졌다. 전쟁 탓에 숨진 민간인이 최소 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었던 안타까운 예멘소녀 사망 소식에 전세계인들이 안타까움과 함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Comments

반응형 구글광고 등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 현재 접속자 159 명
  • 오늘 방문자 714 명
  • 어제 방문자 1,168 명
  • 최대 방문자 6,268 명
  • 전체 방문자 1,006,448 명
  • 전체 회원수 13,553 명
  • 전체 게시물 20,710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