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정유시설 원인? 


미세먼지 정유시설 원인?

0 4,898 2016.05.27 00:21

 

미세먼지 정유시설 상공에 많다?

 

화력발전소가 몰려 있는 충남지역 상공의 오염물질이 미세먼지와 결합해 추가 생성된 2차 생성 미세먼지가 서울보다 최대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한-미 협력 한반도 대기질 공동조사(KORUS-AQ)`에서 항공조사 횟수를 당초 계획됐던 15~16회에서 20회로 늘렸습니다.

 

한반도 대기오염 상태에 대한 연구가치가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미세먼지 발생원으로 화력발전소도 중요하게 지목되었습니다.

 

2차 미세먼지는 석탄이나 유류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 물질이 공기 중에 배출된 뒤 미세먼지와 결합해 생성하는 추가적인 물질을 말하습니다.

 

 

실제 5일 오전 11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30분 가량 충남 당진, 태안, 보령, 서천 지역의 아황산가스를 측정한 결과0.004~0.011ppm이 검출됐습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쯤 서울 상공에서 측정한 아황산가스 수치 0.005ppm 보다 최대 2배 이상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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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같은 시각 서울의 미세먼지 수치는 65㎍/㎥로 오히려 충남(57~63㎍/㎥)보다 높았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2차 미세먼지 유발 물질을 봤을 때 정유 시설·화력발전소가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원인이라는 점까지는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사는 1회 항공 측정에 8시간을 상정하고 120시간을 계획했다가 이를 140시간으로 늘려 항공 측정 횟수를 20회로 늘렸습니다 현재까지 18회 비행이 마무리된 상태로 남은 비행은 9~10일에 예정돼있습니다.

 

 

나사는 한반도 대기환경 측정 분석 결과를 내년 6월 발표할 방침입니다. 항공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알란 프라이드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박사는 “서울에서 경기 지역으로만 벗어나도 대기 오염 농도가 낮아진다. 비행이 끝난 뒤 데이터를 취합하면 서울에서 대기 오염 농도가 유난히 높게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태형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 교수는 “정유 시설이나 아님 화력발전소 부근에 미세먼지가 많이 분포해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국내 대기질과 관련된 문제를 석탄 화력발전소에만 국한시킬 순 없지만 이번 연구가 끝나면 미세먼지가 어떤 식으로 발생하는지 원인 규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 진짜 주범이 곧 밝혀질 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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