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삶의질 최하위 


한국 삶의질 최하위

0 4,130 2016.05.21 13:34

 

한국 삶의질 최하위 기록 어디까지 추락할까요?

 

한국 삶의질이 지속적인 후퇴를 하고 있다고 하는 암울한 소식입니다.

 

전반적인 사회분위기를 보아도 어느정도 예견할 수 있는 한국 삶의질 일 수도 있겠습니다. 직접적인 기록으로 마주하니 미래의 삶에 대한 걱정이 앞서기만 합니다.

 

OECD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16년 더 나은 삶 지수'에서 한국은 OECD 34개 회원국을 포함한 조사대상 38개국 중 하위권인 28위를 기록했습니다.

 

OECD의 '더 나은 삶 지수'는 주거, 소득, 직업, 공동체, 교육, 환경, 시민참여, 건강, 삶의 만족, 안전, 일과 삶의 균형 11개 부문을 평가해 국가별 삶의 질을 가늠하는 지표로서 2011년부터 매년 이 지수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2012년 24위에서 올해 28위로 지속적으로 후퇴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에 뒤덮인 서울, 밤에 불이 꺼지지 않는 사무실이 상징하듯 환경과 일과 삶의 균형 부문에서는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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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별로 살펴보면 2012년 24위에서 2013년 27위로 떨어졌으며 2014년 25위로 다소 올랐다가 지난해 27위, 올해는 28위로 내려갔습니다.

 

또한 한국은 환경 부문에서 37위로 뒤에서 두 번째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최하위였습니다. 환경 부문에서 대기오염은 우리가 꼴찌였고 수질도 중하위권인 26위에 그쳤습니다.

 

 

공기가 가장 깨끗한 호주는 5.9㎍/㎥이었는데 한국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9.1㎍/㎥로 OECD 평균인 14.05㎍/㎥의 배에 달했으며 세계보건기구 지침인 10㎍/㎥ 의 3배 수준이였습니다.

 

환경뿐 아니라 삶을 여유롭게 하는 각종 지표에서 우리나라는 하위권을 면치 못했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에서도 한국은 38위인 터키와 37위인 멕시코만 간신히 제친 36위로 사실상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의 척도 가운데 하나인 주당 평균 근무시간이 50시간 이상인 노동자의 비율은 한국이 23.1%로 OECD 평균인13% 보다 10% 포인트나 높았습니다.

 

시민 간 유대 강도를 뜻하는 공동체 부문에서도 끝에서 두 번째인 37위를 차지했습니다.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친척, 친구 또는 이웃이 있다고 응답한 한국인의 비율은 75.8%로 OECD 평균인 88%보다 12%포인트 낮았습니다.

 

 

이밖에 한국은 교육은 6위를 차지하였으며 시민참여는 10위를 차지에 상위권에 머물렀지만 17위인 주거와 동일한 17위를 차지한 직업 그리고 21위인 안전 및 24위인 소득은 중위권을 차지하였으면 삶의 만족은 31위 건강은 35위를 차지해 하위권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참고로 올해 국가별 순위에서는 노르웨이, 호주, 덴마크, 스위스, 캐나다가 나란히 상위 1∼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삶의질 최하위 소식입니다. 각성하고 앞을 내다볼 줄 아는 혜안과 특단의 대책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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