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났을때 먹으면 효과적인 음식 6가지

배탈났을때 먹으면 효과적인 음식 6가지는?

배탈이 발생하는 경우는 참 많습니다.

폭식을 하여 위를 깜딱 놀라게 하거나.. 배가 차가워졌을 때.. 음식을 먹었는데.. 소화가 안 될 때..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배탈은 주로 일어난다고 합니다.
 
배탈은 보통 위경련이나 구토 메스꺼움과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되습니다. 그 중 잠시 앉아있지도 못하게 하는 설사는 일상생활에서 엄청난 고통과 피해를 안겨주기 때문에 꼭 피해야 하는 증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때문에 평소 배탈예방을 위해 위나 장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배탈 증상이 있다면 이런 증상을 사라지게 하고 위장을 보호하는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배탈났을때 섭취하면 좋은 음식에는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요?

1. 매실

장에 좋은 음식 중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바로 매실입니다. 매실은 주로 체 했을 때 많이 먹지만, 배탈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갈증과 설사를 멎게 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매실내의 유기산은 타액과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력을 증진시키고, 강력한 살균작용으로 소장 내 잡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지사작용과 정장작용이 있어 설사와 변비를 해소시켜 주습니다. 매실은 여러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는데 장아찌를 먹거나 차로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2. 바나나

바나나는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위장에 탈을 일으키지 않는 음식입니다. 바나나 속 풍부한 식이섬유가 변비 예방을 돕고, 장의 움직임을 자연적으로 안정시켜주는 펙틴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위를 건강하게 해주는 대표 음식이라고 합니다. 바나나는 에너지 촉진제로도 좋아서 배탈이 나서 몸에 기운이 없을 때 섭취를 하면 기운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장시간 동안 달려야 하고 화장실을 갈 수 없는 마라톤 선수들이 자주 먹는 바나나, 그만큼 위장에 탈이 나지 않고 시원한 배변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3. 사과

'아침에 금사과'라고 불리는 사과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죠. 또한, 사과는 설사에 도움이 되는 펙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배탈이 나서 설사를 할 때 소화기능을 돕기도 하며, 나쁜 세균의 번식을 억제시켜 내장의 유산균이 발효하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배탈이 났을 때는 사과를 그냥 먹는 것 보다 갈아서 주스로 먹으면 소화도 쉽고 도움이 된다고 하지요.

4. 부추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열성채소로 유화알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히 함유되어 있어 설사를 멎게 하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부추의 알린은 특유한 향을 내면서 입맛을 돋우는데 그만입니다.

이 밖에도 부추에는 비타민, 카로틴,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가도 뛰어나, 배탈이 났을 때는 부추를 잘게 썰어 밥에 비벼 먹거나 부추를 넣은 된장찌개를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5. 생강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이 가득한 생강은 전반적인 소화기능을 향상시켜서 메스꺼움을 완화시키고 식중독으로 인한 복통 설사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생강에는 진저롤이란 성분이 있는데 열을 가하면 쇼가올이라는 성분으로 바뀌어 혈액 촉진작용과 구역질 억제 작용, 강한 살균력으로 위장의 소화흡수능력을 향상 시키고 위궤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하루에 4g정도만 먹는 것이 위 건강에 좋으며, 소화하기 쉽게 생강차로 마시거나 생강편강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6. 쌀, 찹쌀

배탈이 났을 때 보통 흰죽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죠 위에 무리가 와서 위경련이 일어난 상황일 때는 찹쌀을 살짝 볶아서 죽을 만들 때 넣어서 먹으면 좋은데요. 죽은 민감한 소화기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수분을 흡수해 설사 증상을 누그러뜨리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찹쌀은 성질이 따뜻한 음식으로 중국 명나라 때의 본초학자 이시진이 집필한 약학서에는 "찹쌀은 기력을 내게 하고 위장의 냉증과 설사, 구토를 낫게 한다"라고 쓰여져 있다고 합니다.

배탈이 찾아오면 일반적으로 약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죠. 물론 심한 배탈에는 정확한 진료가 우선이겠지만 경험상 일반적인 증상에는 배탈났을때 먹으면 효과적인 음식으로도 충분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지요. 선택은 각자의 몫이겠지만 저처럼 약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들은 배탈증상이 있다면 이런 음식들을 먼저 섭취해 속을 다스려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