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정 만신창이 


반민정 만신창이

0 1,164 2018.08.08 11:52


반민정 만신창이


배우 반민정이 성폭력 사건에 대한 정신적인 고통을 털어놓았다. 지난 4년간 성폭력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정신적으로 반민정 만신창이가 됐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반민정 만신창이 고통 외에도 반민정은 재판 과정에서 과거 영화 촬영 당시 노출을 계약 내용과 상관없이 부당하게 노출을 강요받는 위험에 노출됐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바실리홀에서 남배우A성폭력사건 대법원 유죄 확정 관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반민정은 "4년간 제 사건이 개인의 성폭력 사건으로, 가십거리의 일종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다 잊히지 않도록 노력했다. '공대위'의 연대를 바탕으로 제 사건이 영화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제 신상을 공개해 발언하기로 했다"면서 "영화계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은 이 자리가 마지막이 될 것 같다. 너무 지쳤고 이제는 버겁다"고 반민정 만신창이 관련 운을 뗐다.

이어 반민정은 "그동안 상대배우의 '직접적인 성폭력'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느라 다른 언급을 가급적 피해 왔다. 저는 그동안 가해자가 자신의 성폭력 사건에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이재포 등 지인들까지 동원해 만든 '가짜뉴스'를 바로잡는 법적 싸움까지 하느라 만신창이가 됐다. 힘도 다 빠졌다. 그래서 그 외의 일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오늘 이 자라에서 그 일부를 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반민정은 "2015년 4월, 사건이 있던 이후 현장에서 사건에 대한 처리가 제대로 됐더라면 굳이 법적 대응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면서 촬영 현장에서 해당 사건이 발생한 뒤 영화 관계자들이 사실을 은폐하기에 바빴으며 자신을 압박했다고 주장했다"면서 과거를 되짚었다. 그는 "당시 촬영일정도 바꾸거나 알려주지 않으며 지속적인 고통을 안겼다. 그럼에도 그 당시에는 그들을 믿었고 여성 주연이였기에 촬영을 마쳐야 한다고 생각해 그 몸과 정신으로 촬영을 감행했다. 그러다 더 견딜 수 없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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