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21년까지 연장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21년까지 연장

2021년까지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가 연장된다.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유효기간이 3년 연장되고 공공기관의 청년고용의무비율을 3%에서 5%로 올리는 방안도 추진된다. 심각한 청년실업난의 영향으로 정부가 올해 말 끝날 예정이던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유효기간을 3년 늘리기로 한 것입니다.. 

고용노동부는 6일 청년고용의무제의 유효기간을 올해 말에서 2021년 말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을 포함한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일부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 유효기간이 끝날 예정이었던 청년고용촉진법 자체의 유효기간도 2023년 말까지로 5년 연장했다. 청년고용촉진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15세 이상 34세 이하인 청년을 정원의 3% 이상 의무적으로 고용하도록 돼 있다. 

노동부는 “청년실업난이 심각하고, 앞으로 3~4년 간 20대 후반 인구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법률과 관련 제도를 더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비율을 현행 3%에서 5%로 올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