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형 금연광고 


증언형 금연광고

0 8,240 2016.05.07 15:20

 

증언형 금연광고 나온다.

 

흡연 경험자들의 조언을 벤치마킹한 증언형 금연광고가 연말부터 방송을 탈 전망입니다.

 

물론 현재도 흡연은 질병입니다. 질병(폐암) 하나 주세요 등의 금연광고가 있지만 증언형 금연광고는 이 보다 한층 강도가 높은 흡연 경험자들의 충격적인 증언이라고 합니다.

 

증언형 금연광고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시행해 큰 효과를 거둔 '흡연 경험자들의 조언(Tips from former smoker)' 시리즈를 본떠 만든 TV 금연광고로서 올 연말쯤 담배 경고그림’ 부착과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담배회사들이 늘 흡연의 폐해를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느냐고 주장하는데, 흡연 피해자들이 직접 나서 증언하기 때문에 이보다 더 명확한 과학적 근거는 없을 것”이라면서 “어떤 것보다 메시지 전달력과 임팩트가 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DC의 증언형 금연광고는 흡연으로 질병이나 장애를 얻은 사람들이 직접 출현해 흡연의 폐해를 설명하는 형태입니다. 증언형 금연광고의 일례로 오랜 흡연으로 목에 구멍이 난 한 여성 후두암 환자는 외출할 때 발음교정 장치와 틀니를 끼고 가발을 써야 하는 고통을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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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형 금연광고에는 흡연에 따른 버거병(혈관 폐쇄로 사지 말단이 썩는 병)으로 두 다리를 잃었거나 간접흡연으로 천식을 앓는 사연이 담기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흡연 피해자 3000여명이 광고에 등장했다고 합니다.

 

CDC는 증언형 금연광고 이 후 2013년 보고서를 펴내고 “2012년 TV 금연광고 시행 첫해에 3개월간 최소 160만명이 금연을 시도했고, 이 중 22만명가량이 실제 금연에 성공했다”고 공개했었습니다. 이런 금연효과 때문에 복지부가 증언형 금연광고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한편 복지부는 흡연 피해환자 섭외 등을 위해 관련학회와 논의 중입니다. 금연광고에 등장하려면 환자와 가족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 복지부는 오는 30일 미국 CDC의 금연광고 정책 관리자 2명과 실제 광고에 출연한 후두암 환자를 초청해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하습니다. 복지부는 12월 담배 경고그림 시행과 함께 ‘한국판 CDC 금연광고’가 나오면 흡연율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점차 충격적이고 섬뜩해지는 광고가 늘어나는 가운데 앞서 복지부는 “최근 전세계 금연 키워드는 ‘혐오스러움’과 ‘불편함’으로, 각국 정부에서는 흡연으로 인한 신체 장기의 손상과 그로 인한 고통을 끔찍한 이미지로 묘사해 자국민의 금연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경고그림과 함께 증언형 금연광고가 실제 금연으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사항인 것 같습니다.

 

 

증언형 금연광고 추진과 함께 얼마 전 결정된 사항으로 무시무시한 흡연 경고그림 상단으로 위치가 확정되어 12월부터 담뱃갑 상단에 표기됩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흡연 경고그림 상단 위치 확정입니다. 담배회사 입장 옹호에서 복지부 입장을 반영한 흡연 경고그림 상단으로 흡연 경고 그림 위치가 바뀌어 의무화되었습니다.

 

앞서 규제개혁위원회 측은 지난달 22일 첫 심의에서 흡연 경고그림의 상단 위치 규정을 철회하라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복지부는 이에 불복종, 국민건강 증진법에 따라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재심을 열어 흡연 경고그림 상단에 표기해달라는 보건복지부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이로서 오는 12월부터 담뱃갑에 의무적으로 게시해야 하는 흡연 경고 그림의 위치를 담뱃갑 상단으로 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흡연 경고그림 상단에 배치할 경우 흡연율 감소 등 사회적 편익을 분석해 복지부의 입장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규제개혁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은 흡연 경고그림 상단에 배치하지 못하도록 한 지난달 22일 첫번째 심사 결과를 뒤집은 것입니다. 이는 당시 규개위의 결정 이후 "담배 회사의 입장을 들어줬다"는 비판이 거세진 데 따른 조치로 받아들여집니다.

 

복지부는 이번 재심에서 경고 문구를 상단에 배치했을 때 흡연 예방 효과가 높고, 눈에 잘 띄는 정도를 의미하는 응시율이 10∼14% 포인트 높아진다는 내용의 관련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또 흡연 경고그림 상단에 배치하면 흡연율 감소로 의료비용 등이 줄어 3천180억 원∼4천250억 원 가량의 편익이 높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예시로 만든 담뱃갑 흡연 경고 그림 시안 이미지

 

복지부는 규개위의 흡연 경고그림 상단 재심 결과 발표 직후 경고 그림을 담뱃갑 상단에 배치하고, 경고 그림을 가리지 못하도록 진열대 교체를 금지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고그림은 24개월 주기로 변경되는데, 복지부 장관이 10개 이하의 경고그림 중 어떤 것을 사용할지 고시하도록 돼 있습니다. 흡연 경고그림 상단 배치는 우리나라가 가입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가이드라인(11조)의 권고 사항이기도 합니다.

 

가이드라인은 "담뱃갑 건강경고의 위치는 가시성을 최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단에 위치하는 것이 하단에 배치하는 것보다 가시성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법제처 심의,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개정 시행령이 공포되면 흡연 경고그림은 오는 12월23일부터 담뱃갑 포장지의 앞면과 뒷면 상단에 각각 면적의 30%(경고문구 포함 50%)를 넘는 크기로 표기돼야 합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담뱃갑 경고그림을 도입한 80개국 중 위치를 상단으로 명시한 경우는 63.8%나 됩니다. 앞서 규개위는 지난달 22일 첫 심의에서 흡연 경고그림의 담뱃갑 상단 위치 규정을 철회할 것을 권고했지만, 이에 대해 금연·보건 단체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복지부도 심의 결과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특히 첫 심의에는 KT&G 사외이사를 지낸 손원익 규개위원(안진회계법인 R&D센터 원장)이 심사에 참여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그는 이번 재심에는 불참했다고 합니다.

 

규개위 관계자는 "복지부에서 담뱃갑 경고그림 상단 표기에 따른 실증적 근거와 비용·편익 분석 결과 등을 새롭게 제출해 복지부의 입장을 받아들였다"며 "각 부처는 신설·강화 규제에 대해 엄밀한 규제영향 분석이 중요합니다고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는 담뱃값에 경고그림을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강력한 금연정책으로 담배개비 경고문구가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담뱃갑보다는 담배개비 경고문구가 훨씬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오는 12월부터 담뱃갑에 흡연 경고그림을 의무화하기로 했는데 담배개비 경고문구 효과가 좋다면 이런 방법도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최근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 연구진은 담뱃갑보다 담배 스틱 자체에 경고 문구를 그려 넣는 게 경고 효과가 훨씬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 연구진은 담배 개비를 사람들에게 익숙치 않은 컬러의 종이로 만들거나 건강과 관련한 경고 문구를 넣는 경우, 담뱃갑에 경고 문구를 인쇄했을 때보다 경고 효과가 더 강화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진은 뉴질랜드 성인 흡연자 31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일반적인 디자인의 담배를 볼 때보다 경고 문구가 인쇄된 담배를 볼 때 흡연 욕구가 확연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들에게 담배를 태우는 동안 줄어드는 수명을 눈금으로 표시한 담배와 노랑-카키 혹은 검정-녹색 등 익숙하지 않은 컬러의 종이로 감싼 담배, ‘Smoking Kills’ 라는 경고 문구가 적힌 담배, 무늬 없는 흰색 종이로 감싼 담배 등 다양한 종류의 담배를 보여준 뒤 흡연 욕구를 체크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일반적인 디자인의 담배, 즉 필터 부분은 갈색, 몸통 부분은 아무 무늬가 없는 흰색 종이의 담배를 볼 때보다 경고 문구가 인쇄된 담배를 볼 때 흡연 욕구가 확연하게 떨어진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특히 담배개비 경고문구 속 디자인 중 담배를 태우는 동안 줄어드는 수명을 눈금으로 표시한 담배가 흡연 욕구를 줄이는데 가장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디자인은 담배 가장 끝 부분이 1분으로 시작되며, 필터 부근까지 피울 경우 15까지 수명이 단축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담배개비 경고문구그림이였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연구진은 흡연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담배 스틱에도 경고 그래픽 또는 담배개비 경고문구를 디자인해 넣을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고 하지요.

 

 

현재 미국과 영국에서는 흡연이 암을 유발할 수 있거나 아이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 문구 또는 질병과 관련한 이미지를 의무적으로 담뱃갑에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흡연 경고그림 상단 위치 확정으로 우리나라 보건 복지부 또한 오는 12월부터 흡연 폐해를 알리기 위해 담뱃갑에 흡연 경고 그림이 의무화되었습니다.

 

 

흡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지는 요즘 흡연욕구 이렇게 다스려보세요!

1. 몇분만이라고 참아보세요

흡연욕구가 생길 때 담배를 피우고 싶은 행동을 몇 분 동안 참는 것입니다.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를 잠시 동안 참기 힘들 때는 당근, 오이 호박씨, 무가당 껌, 은당 등 금연 간식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2. 물을 마시세요!

물 마시기는 금연하는데 오랫동안 사용된 유용한 방법입니다. 시원한 물을 마시면 입속의 감각을 자극해서 흡연욕구를 없애 준다고 합니다.

 

 

3. 다른일에 몰두하세요

흡연 욕구가 생기면 일에 집중하거나 다른 것에 몰두하여 담배 생각을 머릿속에서 지운다. 밖으로 나가서 활기차게 걷는 것도 좋고 지인과 전화 통화를 하는 것도 좋다.

 

 

4. 심호흡을 하세요!

깊은 호흡은 흡연습관을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습니다. 깊게 숨을 들여마시는 것은 금단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인체에 백해무익한 것이 바로 담배라고 하죠. 연말 증언형 금연광고와 담뱃갑 흡연 경고그림과 마주하지 않고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한다면 금연.. 오늘부터라도 당장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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