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창 산불

대구 가창 산불

지난 6일 대구 달성군 가창에서 발생한 산불이 5시간 여 만에 잡혔다고 합니다. 이날 불은 대구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야산 7부 능선에서 발생했습니다.

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8분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안박실못 인근 산45 8부 능선에서 발생한 큰 불길이 새벽 2시께 잡혔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18분께 화재 대응 1단계(소방서 1곳 총동원)를 발령했다가 1시간 만에 대응 2단계(광역 지방자치단체 내 여러 소방서 동원)로 강화했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1000여명의 인력과 50여대의 소방·진화차량을 투입해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고 날이 밝은 이후에든 소방 헬기 7대를 동원해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고 합니다.

소방 관계자는 “날이 저물고 산불이 발생해 전 소방서에 비상을 내려 산불 진압에 나섰다”며 “다시 불씨가 살아나지 않도록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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