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폭행 논란 


보니하니 폭행 논란

. 0 4,404 2019.12.13 07:00


지난 10일 보니하니 폭행 논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장 사과에도 보니하니 폭행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고 해요. 정치권까지 가세한 양상입니다. 보니하니 폭행 논란 소식 좀 더 알아보시죠.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보니하니)’ 출연진의 폭력적인 행동과 성희롱 등에도 제작진이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작진 대응에 비판이 거세지자 김명중 EBS 사장이 뒤늦게 사과문을 냈지만 시청자 뿐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당당맨 역을 맡은 개그맨 최영수씨가 하니 역을 맡은 채연을 폭행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 다음날 보니하니 제작진은 SNS에 폭행 사실을 부인하며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출연자들끼리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다”고 해명했다. 양 당사자 측은 실제 폭행이 없었습니다고 했다.  


 


제작진이 간과한 부분은 폭력적인 몸짓 자체가 부적절했다는 점입니다. 실제 폭행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용 교육방송에서 이런 장면이 나와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제작진은 이 부분을 외면한 채 재발방지대책을 세우겠다고 했다. 물론 ‘폭행이 없었습니다’는 해명을 믿을 수 없다는 시청자들도 꽤 있었다.  

또 먹니 역을 맡은 개그맨 박동근씨가 하니에게 “리스테린 소…독한 X”이란 발언을 한 것도 논란입니다. 일각에선 리스테린(구강청결제)이 성매매 업소에서 사용한다는 점에서 성희롱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씨는 그런 의미인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와 별개로 ‘독한 X’이란 표현이 어린이 프로그램에 부적절합니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공영 교육채널 EBS ****에서 일어난 청소년 방송인을 향한 언어폭력, 신체 폭력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EBS는 단순 장난이었다는 요지의 글을 올렸다”며 “미성년자인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피해 사실을 제대로 말하지 못할 상황일 수 있으며, 명백하게 폭력적인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를 감싸는 EBS의 입장에 의아함을 느낀다”고 했다. 하루 만인 12일 오전 기준 약 6만5000명이 서명했다.  

포털에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리자 이날 김명중 EBS 사장은 사과문을 내 출연진 2명을 하차시키고 유튜브 영상을 삭제했다. 보니하니 영상을 보면 과거에도 폭력 장면이 있었다. 박씨가 채연의 목을 거세게 잡는 모습, 박씨가 채연 얼굴을 향해 물을 세게 퍼붓는 장면 등입니다. 한 두번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제작진에게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니하니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이 직접 사과하지 않은 점’, ‘시청자에게만 사과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하지 않은 점’과 함께 ‘제작진도 모두 하차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다수 올라왔다.


#보니하니 폭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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