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스코P&S 흡수합병

포스코 포스코P&S 흡수합병

22일 포스코 포스코P&S 흡수합병 소식이 전해졌다. 포스코가 작년 포스코대우로 적자사업부를 떼어낸 포스코피앤에스(P&S)를 흡수합병한다. 한 해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는 회사를 흡수하는 만큼 앞으로 포스코의 기업가치 향상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가 자금 운용 효율화 도모 등을 위해 계열회사인 금속제품 도매업체 포스코P&S를 흡수합병한다고 22일 공시했다. 포스코와 포스코P&S의 합병 비율은 1대0.1456475로 합병 기일은 내년 1월 1일입니다. 포스코는 2016년 권오준 전 회장 재임 당시 포스코P&S의 합병을 의결한 바 있다. 

포스코P&S의 전신은 포스코그룹의 국내외 철강 유통을 책임지던 포스틸입니다. 1983년 출범해 지난해 매출은 4923억원, 영업이익은 1629억원에 이른다. 올 상반기에도 매출 2479억원, 영업이익 729억원을 올렸다. 철강 유통 부문은 포스코대우에 작년에 이미 합병됐고 잔존법인인 투자자산이 포스코와 합병된다. 

포스코는 "이번 합병으로 보다 안정적인 영업 현금흐름을 확보할 것"이라며 "재무와 영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