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울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울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으로 마지막 청정지 울산마져 코로나 감염지가 되었습니다. 울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소식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첫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한 달 넘게 '청정지역'을 유지했던 울산에서마저 22일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울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면서 광역자치단체를 기준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코로나 발병자가 나왔습니다.

22일 울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관련 울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보건소 간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 여성은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대학교 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에 거주하는 울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여성은 울산 울주군에 있는 부모 집을 방문하기 위해 21일 KTX 열차를 타고 왔습니다. 당시 코로나19 예방 홍보 활동을 하던 울주군보건소 직원들이 체온을 확인했을 때 미열이 발생해 선별진료소 방문을 권유했습니다. 약 1시간 뒤 중구보건소를 찾은 이 여성은 간이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 이날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앞서 울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여성은 지난 9일 31번 환자가 예배를 봤던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울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여성 가족과 당시 KTX울산역에서 체온을 측정했던 울주군 공무원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정밀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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