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코로나 확진자

구미 코로나 확진자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구미 코로나 확진자는 대기업 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자정세용 구미시장은 "안타까운 소식에 송구합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미 코로나 확진자 소식 좀 더 알아보시죠.

경북 구미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2일 구미시는 "구미 코로나 확진자는 산동면에 거주하는 A(28·여)씨로 구미국가산단의 한 대기업 무선사업부 직원"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기업체는 구미 코로나 확진자 A씨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직원들을 조기 귀가시키는 등 비상체계에 들어갔습니다.구미시는 22일 오전 구미 지역 시민들에게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 감염 방지를 위한 개인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구미 코로나 확진자의 감염 경로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구미는 확진자 폭증 매개가 된 신천지 교회가 소재한 곳으로, 1800여명의 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가 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도 구미 교인 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21일 신천지 구미교회와 관련 교육기관이 전면 폐쇄됐습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 코로나 확진자와 관련 이날 SNS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이라는 글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송구합니다. 구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장 시장은 "구미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9일과 16일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한 남자친구와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자택에서 격리중인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장 시장은 "역학조사로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확진자가 사는 공동주택 등에 대해 방역 조치를 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각 상담하라"고 안내했습니다. 구미시는 구미 코로나 확진자 A씨의 거주지 주변을 긴급 방역하는 한편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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