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음성파일 집단 성폭행 정황

18일 정준영 음성파일 집단 성폭행 정황 소식이 전해졌다. 정준영 최종훈 등에 의한 집단 성폭행 의혹 사진 음성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정준영 음성파일을 확보하고 이들의 추가 범행을 캐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가수 정준영(30),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29) 등이 참여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집단 성폭행과 관련한 대화가 이뤄진 정황이 담긴 정준영 음성파일이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 등이 참여한 카톡 대화방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의혹과 관련해 집단 성폭행 정황 사진·음성파일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 최종훈 외 3명은 지난 2016년 정준영 팬사인회 이후 술자리를 가졌다. 그러다 이들과 친분이 있는 여성 ㄱ씨가 동석했다.술자리는 호텔로 이어졌고 ㄱ씨는 술을 마시다 정신을 잃게 됐다. 하지만 ㄱ씨가 다음날 아침 정신을 차렸을 때 옷이 벗겨진 상태였다. ㄱ씨는 일행에게 무슨 상황이냐고 되물었지만 장난식으로 성관계를 하자고 들이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ㄱ씨는 ‘단톡방’ 사건이 터진 후 최종훈 등에게 연락을 취해 “내 몰카 찍었냐”라고 물었지만 그들은 “절대 아니다. 네 이야기조차 나오지 않았으니 믿어 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ㄱ씨는 2012년 지인의 소개로 정준영과 알게 됐고, 승리와 교제했던 ㄱ씨 친구와의 친분으로 두루 함께 모인 적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정준영 단톡방’에서 ㄱ씨 관련 사진과 당시 녹음된 음성파일을 발견했다. ㄱ씨는 19일 정준영, 최종훈 포함 5명을 고소할 예정입니다. 

한편 정준영 음성파일 집단 성폭행 정황에 대해 최종훈은 변호인을 통해 “ㄱ씨와 동석한 것은 맞지만 성관계를 갖지는 않았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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