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기쁨조 논란 


박삼구 회장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기쁨조 논란

0 1,272 2017.06.06 02:43


오늘은 박삼구 회장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기쁨조 논란에 대해 알아볼께요.


아시아나의 갑질이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기쁨조 논란으로 여론이 경악하고 있다고 하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기내식 대란 사태에 이어 승무원들이 '기쁨조' 역할에 동원됐다는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사내 갑질 문제로까지 불똥이 튀어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고 해요.



최근 한 언론보도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소속 십수명의 승무원 교육생들이 줄지어 노래와 율동을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노래 가사는 박삼구 회장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으로, 공연을 본 박 회장은 "내가 너희 덕분에 산다", "기를 받아간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해요.

앞서 지난 2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서도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폭로가 쏟아져 나온 바 있었습니다. 박 회장이 비행을 앞둔 승무원을 격려하는 정기적 행사에서 신체접촉을 강요한 사실 등이 알려져 큰 파장이 일기도 했었죠.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이 행사는 박 회장이 본사에서 여승무원들을 만나는 자리입니다. 승무원들은 로비에 커다란 원 모양으로 서서 손뼉을 치며 박 회장을 맞아야 하는데, 박 회장이 직접 신체접촉을 시도하거나 관리자들이 직원들에게 '회장에게 안길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고 해요.

당시 "여자 승무원들 몇명 추려서 신년에 한복 입고 세배를 하도록 한다"며 "(우리는) 기쁨조가 맞다"는 자조섞인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직원들이 익명 채팅방에서 제보한 바에 따르면 관리자들은 달려가서 팔짱을 끼거나 사랑한다고 말하는 등 여직원들에게 각기 역할을 정해줬습니다. 만약 거부하거나 싫은 내색을 하면 억지로라도 하게 시켰다는 주장이라고 해요.



이번 영상까지 등장하자 일각에서는 젊은 여성 직원들을 성적 대상으로까지 삼는다는 점에서 박삼구 회장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기쁨조 논란은 한진그룹 일가 갑질 사태보다 더 악질적인 행태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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