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부산 확진자

코로나 부산 확진자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부산 확진자는 해운대백병원을 내원한 50대 여성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커지고 있는 코로나 부산 확진자 소식 좀 더 알아보시죠.

부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확진자가 21일 나왔습니다. 21일 오후 7시를 넘겨 부산에서 첫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5분쯤 부산 해운대 보건소에서 50대 여성의 코로나19 1차 양성 반응을 확인했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해운대백병원(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소재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에 내원한 50대 여성이 폐렴 증세를 보였고, 이에 따른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서울을 다녀온 적이 있는 이 여성은 이틀 전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과 함께 심한 근육통 때문에 부산의 한 병원을 찾아 독감 검사를 받았습니다. 코로나 부산 확진자는 최근 서울 방문 이력이 있으며, 이틀 전부터 기침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심해 다른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음성 결과가 나와 항생제와 해열제 처방을 받은 뒤 귀가했지만 발열 증상이 계속돼 이날 오전 해운대 백병원을 찾아 다시 진료를 받은 뒤 해운대보건소에서 1차 양성 확인을 받은 것을 전해졌습니다. 해운대백병원 내원 후 해운대보건소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코로나 부산 확진자의 주거지, 이동경로(동선), 접촉자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 부산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역학 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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