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여성 사과 


이수역 여성 사과

. 0 1,507 2019.01.02 08:12


이수역 여성 사과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면 이수역 여성 사과로 사건이 마무리 되는 양상입니다. 이수역 폭행 사건에 휘말린 여성 일행 중 1명이 경찰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는 이수역 여성 사과 취지의 진술이 있었습니다.



여성 측은 지난달 인터넷에 글을 올려 자신들이 남성 일행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최초 신고로부터 30분 후에야 경찰이 도착했다. 지구대로 이동하고 조사를 받는 과정에 남성들에게 해코지를 당할까 두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녀 일행을 제대로 분리하지 않은 채 조사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여성 측에서 올린 글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던 중 여성들의 욕설 영상이 공개되면서 해당 사건은 남녀 성 대결로 비화됐습니다. 한편 어제(26일) 보도에 따르면 이수역 폭행 사건의 여성 측 당사자 중 1명은 "사건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경찰이 신고 이후 출동하는 데 오래 걸렸다거나 분리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미안합니다"고 이수역 여성 사과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성 측은 경찰에 인터넷에 올린 글과 달리 남성들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것이 아니고 자신들도 남성들을 쳤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수역 폭행 사건 출동에 대해서도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경찰이 신고 후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분리수사도 엄정히 이뤄졌음을 확인했다. 최초 계단에서 남성이 발로 찼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경찰과 관련해 거짓말을 인터넷에 올린 점에 대해서도 이수역 여성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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