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로 여고생 내리친 20대

벽돌로 여고생 내리친 20대

지난 19일 벽돌로 여고생 내리친 20대가 검거됐다. 일면식 없는 여고생의 머리를 벽돌로 내려친 20대 문모씨가 경찰에 체포됐는데 전 여친이랑 닮아서 이런 끔찍한 폭행을 했다고 한다.

문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30분경 전주시 덕진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A(17·여)양 머리를 벽돌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 중이었다. 벽돌에 맞은 A양은 머리를 다쳐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지난 19일 문씨를 붙잡았다. 문씨는 A양이 헤어진 여자친구와 닮았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벽돌로 여고생 내리친 20대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진 여자친구와 닮은 사람을 보면 죽이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문모(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무서운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