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북센 매각 검토중

25일 웅진 북센 매각 검토중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웅진이 북센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DB금융투자를 주간사로 선정해 웅진북센 매각을 위한 검토를 진행중에 있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고 해요. 

이어 “향후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에 즉시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웅진그룹이 자회사 북센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돌았는데 이는 코웨이 지분 인수대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였다고 해요. 

지난 18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 측은 최근 일부 투자은행(IB) 관계자들을 만나 북센 매각 의사를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자문 등 정식 계약이 맺어진 단계는 아니지만 올 상반기 내에는 정지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원매자 찾기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해요. 

업계 관계자는 "북센을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전체 계열사를 매각 검토 대상에 올려 놓고 내부 논의를 지속해왔고 웅진플레이도시와 함께 북센도 매각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하지요. 

웅진이 북센을 시장에 갑작스럽게 내놓기로 한 것도 지난 몇 년 사이 실적이 향상됐다는 점을 고려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다. 수익이 확대된 만큼 매각에 가장 적기라고 봤을 수 있으며 시장에서는 북센 매각가가 최대 15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