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룡 성폭행 질의서, 코세기 디아나 가해 논란

김성룡 성폭행 질의서, 코세기 디아나 가해 논란

한국기원의 어이없는 김성룡 성폭행 질의서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해요. 피해자인 헝가리인 코세기 디아나 기사가 2009년 6월5일 김 전 9단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지난 4월16일 폭로하면서 ‘바둑계 미투’가 불거졌습니다. 

한국기원이 김성룡 전 9단의 성폭력 의혹 사건을 조사하면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성 질문을 한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가해성 질문을 해 피해자인 코세기 디아나에게 2차 가해를 가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해요. 특히 한국기원은 피해자인 코세기 디아나가 제출한 자료 채택도 거부했다고 해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고 하지요. 

한국기원의 검성룡 성폭행 질의서에는 성폭행 다음날 왜 가해자와 바닷가에 놀러갔냐 부터 '청바지는 본인 의사에 반해 벗기가 쉽지 않은 옷 아니야' '김성룡에게 호감을 가졌느냐' 등 어이없는 질문들이 있었다고 해요. 또한 코세기 기사가 제출한 증거가 채택되지 않은 것 역시 논란이 되고 있죠.

현재 코세기 기사는 김성룡 성폭행 질의서와 보고서가 김성룡 전 9단에게 유리하게 작성됐다며 윤리위 보고서 재작성을 요구하는 상태입니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김성룡 성폭행 질의서 및 보고서 논란에 대해 재작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하지요.김성룡 성폭행 질의서가 코세기 디아나 2차 가해 논란이 일고 언론에 언급되자 재작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한 것이죠. 안그랬으면 유야무야 넘어갈 수도 있었을 진상조사였을 것도 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