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강학교 사회복무요원 폭행, 장애인 학생 


서울 인강학교 사회복무요원 폭행, 장애인 학생

0 2,665 2018.03.23 03:23


서울 인강학교 사회복무요원 폭행, 장애인 학생


지난 4일 서울 인강학교 사회복무요원 폭행 소식이 전해졌다. 지적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에서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 폭행이 상습적으로 지속됐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인강학교 측으로부터 사회복무요원 폭행과 관련 A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의뢰를 접수했다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교사를 보조하고 학생들의 등·하교 등을 돕기 위해 서울인강학교에 배치된 A씨는 교내 인적이 드문 곳에서 2명의 학생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하고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장실에서는 사회복무요원이 학생들에게 반복적으로 앉아 일어서를 시키며 얼차려를 주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사회복무요원 폭행 영상을 제보한 내부 직원은 사회복무요원들의 이런 폭행이 상습적이었다고 밝혔다. 교사로부터 맡겨진 학생을 캐비넷에 가두는가 하면, 책상 밑에 들어가게 한 뒤 의자를 밀어 넣어 움직이지 못하게도 했다. 



서울인강학교는 장애인 학생에 대한 사회복무요원 폭행과 괴롭힘을 사전에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런 의혹이 일자 서울인강학교는 사회복무요원 13명을 전수조사한 끝에 A씨가 장애 학생들을 괴롭힌 정황이 있다고 보고 지난 2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4일인 어제 사회복무요원들과 학생들이 접촉하지 못하게 분리 조치했다.


경찰은 학교 측의 수사 의뢰 내용을 검토한 뒤 사회복무요원 폭행 피해 학생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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