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공장 화재

경북 칠곡 공장 화재, 팔레트 제조공장 화재 발생

7일 칠곡 공장 화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북 칠곡 팔레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공장 및 야산으로 불이 번졌습니다. 칠곡 공장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공장 3동과 사무실 1동이 소실됐습니다. 또한 화재로 인한 연기가 공장 부근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 위치한 플라스틱 팔레트(화물 운반대)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인근 공장과 야산으로 번지며 불길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낮 12시쯤 가산면에 있는 플라스틱 팔레트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소방당국의 진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강한 바람에 인근 공장과 야산으로 번졌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헬기 3개 등 장비 40대와 소방관 100여 명을 동원해 칠곡 공장 화재 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칠곡 팔레트 제조공장 화재 현장 주위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3시간여 째 불길을 잡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칠곡 공장 화재 대응 단계를 ‘2단계’로 높여 화재 진압 중입니다. 또한 현장 지휘자가 칠곡소방서장에서 경북소방본부장으로 격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5시간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완진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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