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농구 선수단 평양도착 


통일농구 선수단 평양도착

0 3,468 2017.04.29 06:29


통일농구 선수단 평양도착


3일 남북 통일농구 선수단 평양도착 소식입니다. 15년만에 남북 통일농구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과 정부 대표단 등 101명이 오늘 평양에 도착했다고 해요. 북측 인사들은 우리 방북단이 군 수송기를 타고 온 데 대해 "수송기 타고 와서 깜짝 놀랐다"며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고 하지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이끄는 방북단은 이날 오전 10시 3분경 군 수송기 2대에 나눠 타고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에 11시 10분경 도착했다. 통일농구 선수단 평양도착에는 북한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마중을 나와 방북단을 맞았다.

방북단은 국가대표 선수 중심의 남녀 농구선수단 50명과 정부대표단 5명, 정부지원단 15명, 취재기자단 10명, 중계방송팀 20명, 장내 아나운서 1명 등 모두 101명으로 구성됐다. 정부대표단은 조 장관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안문현 총리실 국장,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등입니다.



15년 만에 통일농구 선수단 평양도착 해 개최되는 남북 통일농구는 이번이 통산 네 번째다. 1999년 9월 평양에서 처음 개최됐고, 같은 해 12월 서울에서, 2003년 10월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렸다.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농구 경기는 4일 혼합경기, 5일 친선경기를 남녀 선수별로 개최해 모두 4차례 진행되며, 방북단은 6일 돌아올 예정입니다. 

조 장관은 순안공항부터 변화의 흐름을 느끼기 시작한다며 "선수단 대표단만 오는 게 아니라 남측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 또 화해협력을 바라는 마음을 같이 저희가 안고 왔기 때문에 그런 것을 우리 평양 주민들, 북측 주민들에게 잘 전달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길우 체육성 부상은 "통일부 조명균 장관이 대표해서 여러 일행분들이 평양에 온 데 대해서 열렬히 축하한다"며 "체육이 남북 화해협력, 평화번영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 데서 체육이 앞장선 데 대해 긍지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남북 통일농구에는 평소 ‘농구광’으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경기장을 찾을 가능성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년만에 남북 통일농구 선수단 평양도착 했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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