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덫을 놓은 사냥꾼 표현 사과 


검찰 덫을 놓은 사냥꾼 표현 사과

0 1,491 2017.04.28 15:58


검찰 덫을 놓은 사냥꾼 표현 사과


검찰이 법정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덫을 놓은 사냥꾼"으로 표현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검찰 덫을 놓은 사냥꾼 표현 사과한 것인데 검찰이 민감한 사건의 공판에서 한 의견진술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검찰은 3일 입장문을 내 “어제 안 전 지사 재판 과정에서 ‘덫을 놓은 사냥꾼’이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비법률적 용어를 사용해 관계자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검찰 덫을 놓은 사냥꾼 표현 사과를 한 것입니다.

검찰은 전날 열린 안 전 지사에 대한 1차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낭독하기 전 해당 사건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 안 전 지사를 '사냥꾼'으로 표현했다. 



 검찰은 안 전 지사가 출장지 등에서 비서 김지은(33)씨를 자신의 숙소로 불러들이기 위해 담배·맥주 등 심부름을 일부러 시킨 뒤 성폭행·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강조하곤, "덫을 놓고 먹이를 기다리는 사냥꾼과 같은 상황을 연출했다"고 비유했다.

검찰 쪽이 사용한 ‘덫을 놓은 사냥꾼’이라는 표현은 심리학자들이 권력형 성범죄를 묘사할 때 주로 사용하는 표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지사 측은 공판을 마친 뒤 검찰의 표현을 문제 삼고 정식으로 항의하거나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동열 서울서부지검장은 안 전 지사의 공소유지를 담당하는 검사들에게 객관적인 자세로 공판에 임하도록 각별히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판 다음날 신속하게 검찰 덫을 놓은 사냥꾼 표현 사과문을 낸 것도 지검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Comments

반응형 구글광고 등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 현재 접속자 134 명
  • 오늘 방문자 968 명
  • 어제 방문자 1,053 명
  • 최대 방문자 6,268 명
  • 전체 방문자 1,001,627 명
  • 전체 회원수 13,550 명
  • 전체 게시물 20,710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