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증후군이란? 번아웃증후군 증상 


번아웃증후군이란? 번아웃증후군 증상

0 2,169 2016.04.13 17:20

 

번아웃증후군이란? 번아웃증후군 증상이란

 

번아웃증후군이란 무엇일까요? 업무 열정을 가진 사람에게 특히 많이 찾아오는 무기력증인 번아웃 증후군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번아웃(Burn-out)'은 '타버리다, 소진합니다'라는 뜻으로,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은 정신적·신체적 피로로 인해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뜻하는 심리학 용어입니다.

 

번아웃증후군 증상은 다른 말로는 탈진 증후군 또는 연소 증후군, 소진 증후군 등으로 불린다. 번아웃증후군 증상은 우울증과 자기혐오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갑자기 모든 에너지가 소진되면서 극도의 무기력증에 시달리다 업무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 번아웃 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

 

 

번아웃증후군 증상은 우울증과 증상이 매우 비슷하며, 번아웃 증후군으로 판정된 사람들이 우울증 진단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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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번아웃증후군 증상이란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 정신적인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입니다.

 

 

미국의 정신분석의사 H. 프뤼덴버그가 자신이 치료하던 한 간호사에게서 이 증후군의 최초 사례를 찾아내면서 사용한 심리학 용어다. 번아웃증후군 증상은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닌 수면장애, 우울증, 심리적 회피, 인지능력 저하와 같은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번아웃증후군은 개인의 문제에서 가정, 직장, 사회에까지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번아웃(burn out)의 사전적 정의는 '에너지를 소진합니다'입니다. 자신이 보유한 에너지를 소진할만큼 어떤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업무가 끝난 후 성취감이나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갖고 있는 연료를 다 태워버린 느낌이 든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 자주 나타나, '직장인 번아웃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직장에서의 과도한 업무와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번아웃 증후군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많은 시간을 일에 몰두했지만 기대한 보상을 얻지 못하고 좌절감을 느끼는 경우에도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번아웃증후군 증상은 주로 이상이 높고 자기 일에 열정을 쏟는 적극적인 성격의 사람이나 지나치게 적응력이 강한 사람에게 나타난다. 일과 삶에 보람을 느끼다가 돌연 보람과 성취감을 잃고 슬럼프에 빠지는 것입니다.

 

 

번아웃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면 의욕이 저하되고, 성취감이 안 느껴지고,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 뒤 '모든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 예전에는 기뻤던 일이 더 이상 기쁘게 느껴지지 않는 지경에 이른다고 한다. 불면증이나 과다수면증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회사나 학교 밖에서는 활기차지만 출근, 등교만 하면 무기력하고 우울해지기도 한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끊임없이 먹고 싶고, 먹고 난 후에 후회하는 것도 번아웃증후군 증상 중 하나다.

 

 

특히 서비스직 등의 감정노동자나, 위험하거나 전문성이 필요한 까다로운 직종, 교사나 의사·사회 복지사 등 사회적으로 도덕적 수준에 대한 기대가 높거나, 업무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일수록 번아웃증후군 증상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도산이나 구조조정,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의 죽음, 과로 등 극도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 또한 번아웃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번아웃 증후군이 심해질 경우 수면장애나 우울증·심리적 회피와 같은 증상뿐 아니라, 과도한 소비를 하거나 알코올에 의존하는 등 자기 통제가 어려워진다. 감정적으로는 심한 무기력과 허무감을 가지게 되어 출근을 거부하거나 갑작스럽게 사직하기도 한다. 단순한 슬럼프와는 달리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에 영향을 끼치며, 최악의 경우 충동적인 자살이나 돌연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1974년 미국의 심리학자 허버트 프로이덴버거의 사례 분석에서 처음으로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이라는 용어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버트는 번아웃 증후군을 ‘직업 생활로 인한 육체적·정신적 피로의 상태’로 정의하고, 동료인 게일 노스(Gail North)와 함께 번아웃 증후군의 12가지 단계를 만들기도 했다.

 

 

허버트는 번아웃 증후군을 겪게 되면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쇠약해지며 의욕을 잃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감정이 황폐해지면서 생기는 대인관계 문제와 무기력으로 인한 직무 능률 저하 역시 번아웃 증후군의 결과로 보았다.

 

 

허버트는 번아웃 증후군이 지속되면 공허감과 삶의 의미가 사라지고 전형적인 우울증 증상을 보이며 자살 충동에 시달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1996년 사회 심리학자 크리스티나 마스라쿠(Christina Maslach)는 '마스라쿠 번아웃 인벤토리(MBI, Maslach Burnout Inventory)'라는 이름으로 번아웃 증후군의 정의와 판정 기준을 만들었다.

 

 

한편 쉽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번아웃증후군 증상 테스트가 있다고 한다. 번아웃증후군 테스트는

 

1. 아침에 눈 뜰 때 자신이 근사합니다는 마음이 드는가?

2. 기억력이 옛날 같지 않고 깜박깜박하는가?

3. 전에는 그냥 넘길 수 있던 일들이 요즘엔 짜증나고 화를 참지 못하게 되는가?

4.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가?

5. 이전에 즐거웠던 일들이 요즘은 무미건조하고 삶의 행복이 느껴지지 않는가? 등 다섯 가지 항목입니다.

 

이 가운데 2가지 이상 해당되면 번아웃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하며, 3가지 이상 해당되면 위험한 단계라고 봐야 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지 않아도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1. 혼자 고민하지 말고 배우자나 회사 내 멘토를 두어 대화할 것

2. 소설·잡지를 읽거나 명함 정리 등의 단순 업무로 일상에 쉼표를 줄것

3. 운동 등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을 것

4. 기상 시간을 앞당기거나 부서 이동 등의 방법으로 환경을 바꿔볼 것

5.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울 때는 병원의 스트레스클리닉이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볼 것 등이 있다.

 

 

한국의 경우 OECD국가 중 2위에 해당하는 긴 노동시간으로 인해 번아웃 증후군이 나타나기 쉬운 환경으로 지적된다. 이런 번아웃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비타민B가 풍부한 통곡물이나 버섯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세포 기능을 정상화시켜 영양소를 에너지로 바꾸는 대사 능력을 높여준기 때문에 마그네슘이 풍부한 해조류·견과류 등을 먹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보통 무기력해지면 정신을 맑게 하려고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지만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예민하게 해 피로와 만성 탈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커피 대신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언제 어느때 찾아올지 모르는 번아웃증후군 증상.. 예방과 함께 찾아오더라도 잘 다스리는 현명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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