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키 결막결석

스모키 결막결석 유발한다.

여성들을 돋보이게 하는 메이크업 중 스모키 결막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매혹적인 스모키 메이크업이지만 눈에는 치명적인 ‘결막결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결막결석에 걸리면 눈꺼풀 안에 노란 점들이 생기면서 이물감을 느끼게 되는데, 방치하면 이러한 결막결석이 딱딱하게 굳어져 눈을 깜빡이고 눈동자를 움직일 때마다 결막 조직에 상처를 입힐 수 있다.

스모키 메이크업 시 눈에 맞닿는 점막에 라인을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라인을 그리면서 점막과 눈꺼풀의 기름샘을 반복적으로 자극할 경우 염증을 일으키고 건강한 눈물막을 깨뜨려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할 경우 눈 속의 돌이라 불리는 ‘결막결석’이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결막결석은 쉽게 말해 눈 안에 돌이 생기는 것입니다. 눈을 보호하는 점액 등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막혀 결막염이 생기고 이로 인해 결막결석이 생길 수 있다. 심한 경우 세균성 각막염이라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실명에 이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구가 건조하고 뻑뻑한 느낌과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을 ‘안구 건조증’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건조한 것 뿐 아니라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안구 건조증이 아닌 결막결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따라서 장시간 아이 메이크업을 착용한 후 눈에 노란 점들이 발견될 경우 스모키 결막결석이 아닐까 의심을 해야하며 즉시 안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스모키 결막결석을 유발하는 것처럼 과도한 눈 화장뿐만 아니라 컬러 렌즈도 일반 렌즈보다 산소투과율이 떨어져 오랜 시간 착용하면 눈에 세균이 침투하면서 각막 손상과 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어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한다.

안경사협회 조사에 따르면 콘택트렌즈 착용자 중 미용렌즈 착용자는 42.8%로, 일반적인 시력교정용 렌즈(41.0%)나 난시교정용 렌즈(16.2%) 착용자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이들이 시력교정보다 외모를 위해 렌즈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미용을 목적으로 착용하는 서클렌즈나 컬러렌즈는 일반 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율이 떨어지고 표면이 거칠어 눈에 자극을 주기 쉽다. 또한 표면이 불규칙한 저가 렌즈는 세균과 렌즈의 접촉 기회를 증가시켜 문제를 일으키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미용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염을 비롯해 각막혼탁이나 각막궤양 등 다양한 안구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렌즈를 꼭 착용하고 싶다면 착용 전 안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렌즈는 철저하게 소독을 하는 등 관리를 잘해야 하며 하루에 4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렇다면 눈화장을 늘 해야하는 여성은 어떻게 해야 스모키 결막결석 등과 같은 안과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눈화장을 심하게 하는 여성들일 경우에는 필요한 시간 이외에는 눈 화장을 빨리 지울 것과 눈에 기름이 나오는 부위(속눈썹 라인의 안쪽)를 전용 세척액이나 베이비 샴푸를 희석해 닦아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미세 먼지, 황사 등이 심한 날에는 인공 누액(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줘야 한다. 특히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는 행동을 삼가야 하며 안과에 방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여성들이 화장을 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눈’이라고 합니다. 눈 화장 하나로도 인상이 뚜렷해지는 것은 물론 전체 메이크업의 분위기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야외 활동 시 많은 여성들은 돋보이기 위해 화려하고 짙은 눈 화장을 즐겨 하기 마련이죠. 하지만 이러한 과도한 아이 메이크업은 스모키 결막결석처럼 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