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구역 기준 


흡연구역 기준

0 9,121 2016.04.10 23:57

 

서울시 흡연구역 기준 정한다.

 

서울시가 흡연구역 설치기준 등과 관련해 끝장토론을 거쳐 연내 정하기로 했습니다.

 

흡연기준 구역은 시민대토론회 등을 거쳐 공감대를 형성 해 지침 형태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서울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외 흡연구역 기준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12일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연내 실외 흡연구역 기준을 정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준을 세우는 것인 데다 의견 차이가 워낙 크고 민감한 사안임을 감안해 사전에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할 계획입니다.

 

 

흡연구역 기준은 금연구역 확대로 흡연권을 주장하는 '끽연가'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실외 흡연구역에 불만을 토로하는 비흡연자도 많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건물 출입구로부터 10m밖에 흡연구역을 세울 수 있다는 등 법에 규정된 테두리 내에서 흡연구역 기준 세부 사항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흡연구역 기준 설치에 적합한 장소와 규모, 수, 유형을 지침으로 만들 방침입니다.

 

 

가령 흡연구역에 벽은 한쪽만 세워 자연풍이 통하도록 하든지, 지붕을 교차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압력에 의해 담배연기가 위로 빠져나가도록 한다는 등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흡연구역 지침이 없다.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에 지침을 만들어달라고 의뢰했으나 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자체에 권한이 있다고 해석했다. 이 때문에 서울시에서 지침을 만들면 전국 지자체에서 따라갈 가능성도 크다.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서울시는 '끝장토론'을 계획하고 있다. 21일 문학의집에서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시민과 시민단체, 전문가, 변호사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

 

흡연인, 비흡연인, 흡연 경험이 있는 사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등을 초청했다. 꼭 지켜야 할 법규 등만 설명한 뒤 참석자들이 충분히 의견을 개진하도록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에는 일정 수준 지침을 마련한 뒤 토론에 부치려다가 방향을 틀어 결론을 열어둔 상태로 의견을 듣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흡연구역 기준이 적극적으로 금연 정책을 펼치는 복지부로서는 흡연구역 설치를 독려하는 모습으로 비치는 데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흡연구역 기준 마련은 '고양이 목에 방울 다는 일'에 비유되기도 한다.

 

 

서울시로서는 마냥 손을 놓고 있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최근 서울시에 금연구역이 확대돼 담배를 피울 권리를 내세우는 흡연인들의 민원도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시와 자치구가 운영하는 26개 실외 흡연부스 중 일부는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오히려 더 불편을 초래해 비흡연인들의 불만도 크다. 박스 형태로 돼 있어 흡연자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다든지, 밖으로 담배 냄새가 새 나오고 지저분합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때문에 서울역 흡연부스는 작년 9월 임시 폐쇄되기도 했으며 조만간 대나무 가림막을 둔 형태로 바뀐다고 한다.

 

금연과 함께 흡연할 권리 사이에서 흡연구역 기준이 어떻게 정해질지 모르겠지만 백해무익합니다는 담배는 끊어야만 하는 기호품이 아닐까요?

 

흡연으로 인한 폐해는 암이나 치주질환 발생 및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건강에 직접적인 해가 되는 것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간접흡연이 우울감을 높여 자살 생각을 상승시킨다고 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흡연은 암을 유발하는 강력한 원인 중 하나이며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죠. 그런데 이 번에는 간접흡연이 우울감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로 다시 한번 흡연은 백해무익합니다는 것을 증명해주었다고 합니다.

 

 

유준현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욱 강릉동인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공동 연구팀은 2010~2012년 진행됐던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흡연 경력이 없는 성인 남녀 6천43명을 분석한 결과 간접흡연이 우울감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는 간접흡연이 우울감 등을 높여 자살과 같은 극단적 생각에 빠져들게 한다는 연구결과입니다. 연구팀은 조사 참여자들의 간접흡연 노출 여부를 확인한 뒤 1년 중 2주 연속으로 우울감이 있었는지,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지 등을 물었습니다.

 

그 결과 나이나 직업, 수입, 학력 등 우울 증상과 자살 생각에 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변수를 고려하더라도, 간접흡연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폐해가 분명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연구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사람(3천6명)이 없는 사람(3천37명)보다 자살을 생각할 위험이 1.43배 더 높았습니다. 남성만 놓고 보면 이런 위험이 2.49배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런 우울감 상승과 자살 생각의 상관성은 집과 직장 등의 노출 장소 및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습니다. 집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살에 대한 생각이 1.55배 더 많았습니다. 또 같은 조건에서 우울 증상을 겪을 위험도도 1.46배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간접흡연이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데 대해 연구팀은 직접흡연과 비슷한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간접흡연이 우울감을 상승시키는 원인으로는 담배 연기에 포함된 독성이 도파민 등의 뇌신경전달 물질을 감소시키고, 원치 않는 담배 연기 노출에 따른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연구팀은 간접흡연과 관련한 정책을 펼칠 때 마음건강까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준현 교수는 "간접흡연은 적극적인 규제와 홍보 노력을 통해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간접흡연이 신체적 건강 이외에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게 확인된 만큼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관심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대한가정의학회가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간접흡연이 우울감 뿐만 아니라 흡연이 목디스크 마모를 촉진한다고 합니다. 흡연이 목뼈 마디마디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디스크의 마모를 가속화시킨다는 연구는 미국 에모리대학 의과대학 미첼 레빗 박사가 발표했다. 나이를 먹으면서 진행되는 경추 디스크의 자연적인 마모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 속에 흡연이 목디스크 마모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여러 가지 이유로 경추 사진을 찍은 182명의 CT 영상을 분석한 결과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목 디스크의 마모가 가장 심한 것을 알아내고 신경영상 전문의와 재활의학 전문의로 하여금 이들의 경추 CT영상에 나타난 디스크의 상태를 정밀분석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각 디스크의 높이를 측정해 마모된 정도를 경증, 중간 증세, 중증으로 구분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디스크마다 0점에서 3점을 매겨 총점이 0에서15점이 되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 비해 총점이 평균 1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대상자는 57%가 여성이고 전체의 34%가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흡연이 목 디스크 마모와 분명히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레빗 박사는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니코틴이 작은 혈관인 미세혈관을 손상시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척추 마디마디 사이를 받쳐주는 디스크는 각 디스크의 양쪽에 있는 '종말판'에 분포된 미세혈관으로부터 영양소를 공급받기 때문에 이 미세혈관이 손상되면 디스크가 영양결핍으로 퇴행변화가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목디스크를 마모시키는 또 다른 원인은 없었을까요? 흡연 외에 디스크 마모와 연관된 요인은 나이였다. 그러나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체중과는 목디스크 마모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흡연이 요추의 퇴행변화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전에 발표된 일은 있으나 경추 디스크를 손상시킨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 연구결과는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재활의학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이래저래 건강을 해치는 흡연입니다. 따라서 나뿐 아니라 내가족의 건강을 생각 해 금연.. 꼭!! 실천하고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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