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청년실업률 


4월 청년실업률

0 6,546 2016.04.09 04:21

 

4월 청년실업률 역대최고

 

봄이 됐지만 얼어붙은 고용시장은 아직도 겨울입니다.

 

3월 청년실업률도 최고라고 그러더니 4월 청년실업률도 역대 최고라고 한다.

 

4월 청년실업률 최고기록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청년취업률입니다. 특히 청년 100명 중 11명이 직업을 갖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고용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앞으로 정부가 부실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면 청년실업자뿐 아니라 전체 실업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9.2%로 역대 가장 높았던 청년실업률이 세달 연속 두 자릿수를 찍으며 자랑스럽지 않은 최고치를 갱신했다. 지난달 4월 청년실업률이 10.9%로 4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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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1일 내놓은 '4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은 10.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높아졌다. 청년 100명 중 약 11명이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사실상 놀고 있다는 뜻입니다.

 

 

4월 청년실업률은 1999년 6월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바꾼 이후 4월 수치로는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청년실업률은 올해 2월(12.5%), 3월(11.8%)에 이어 4월까지 3개월 연속 같은 달 기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전체 실업률은 3.9%로 1년 전과 같았다. 전체 실업자 수는 107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2000명 증가했다. 아르바이트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1.1%였다. 인구 100명당 11명 이상이 직업을 갖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4월 전체 취업자 수는 2615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2000명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올해 1월 33만9000명, 2월에는 22만3000명으로 두 달 연속 줄었다가 3월엔 다시 30만 명으로 늘었지만 지난달 다시 20만 명대로 떨어졌다.

 

 

청년층 고용률은 41.8%로 지난해 4월에 비해 0.7%포인트 올랐다. 학교를 다니거나 집안일을 하며 경제활동을 하지 않던 청년들이 대거 일자리를 찾으려 하면서, 경제활동인구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제조업 취업자 증가 폭은 4만8000명으로 2013년 11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3월 전체 취업자 증가 폭인 30만명 가운데 제조업 비중은 41.3%에 달했지만 4월 비중은 18.7%로 뚝 떨어졌다.

 


 

4월에는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 증가 폭이 가장 컸고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및 서비스업이 뒤를 이었다. 도매 및 소매업, 농림어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취업자는 감소했다.

 

 

자영업자 감소세는 지속됐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가 555만1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5천 명 줄었다.

 

 

4월 경제활동인구는 작년보다 27만4천 명 늘었고, 고용률은 60.3%로 같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은 15∼64세 고용률은 65.7%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1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4만9천 명 증가했다.

 

 

이 같은 청년실업률 고공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4월 청년실업률과 고용률이 모두 함께 높아지는 추세라지만 6월 서울지역과 지방직 공무원 시험이 있어 비경제활동인구에 속한 청년들이 대거 경제활동인구로 진입하면서 4월 청년실업률 처럼 실업률이 또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반기 들어 조선업 일감 축소가 시작되면 고용시장에 한파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제조업 취업자 증가세가 많이 둔화됐는데 구조조정 영향이 없지 않다고 한다. 따라서 하반기 들어 조선업계 일감 축소가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한다고 한다.

 

 

조선·해운 등 한계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고용시장에도 부정적인 여파가 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구조조정 영향이 아직은 고용시장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 조선업 등 업종에서 고용 감소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해운을 비롯한 다른 구조조정 대상 업종에서도 실업자가 대량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고용시장 전망은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수출 부진과 구조조정의 영향이 고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며 구조조정이 본격 진행되는 6∼9월 사이에 2만∼3만명 정도가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고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시장 악화 충격을 줄일 수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자리를 나눠 정리해고를 줄이고 실업자들이 새롭게 취업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방안전·교육·보건의료 등 공공서비스 쪽에서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4월 청년실업률 수치로 무조건적인 노동개혁을 강행해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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