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치주질환 


흡연 치주질환

0 3,310 2016.04.05 13:10

 

흡연 치주질환 높인다.

 

흡연 치주질환 위험도를 높인다고 하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흡연은 암을 유발하는 강력한 원인 중 하나이며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죠.

 

그런데 이 번에는 흡연 치주질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로 다시 한번 흡연은 백해무익합니다는 것을 증명해주었다고 합니다.

 

치주질환은 치아 주변의 잇몸, 잇몸인대, 치조골 등에 병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치아 주위 조직이 바람든 것처럼 붓고 피가 난다고 해서 풍치라고도 하는 치주질환은 흡연으로 인해 발병률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흡연 치주질환 유병률관계는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팀의 연구결과로 2010∼2012년 사이 이뤄진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64세 미만 성인 8천336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치주질환을 앓을 위험이 1.5배 더 높다는 흡연 치주질환 조사결과입니다. 흡연과 치주질환의 이런 상관성은 흡연량이 많고, 흡연력이 길수록 두드러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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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약 4명 중 1명꼴인 22.7%가 치주질환을 앓았습니다. 치주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칫솔질이나 당뇨, 비만, 음주량 등의 다른 요소를 모두 보정하더라도 흡연에 따른 위험도 차이가 확연했다는 흡연 치주질환 연구결과라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를 토대로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흡연 치주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1.49배 더 높은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같은 흡연자라도 하루 흡연량이 10개비 이상인 사람은 1.32배, 20개비 이상이면 2.33배로 위험도에 차이를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 하루 한 갑씩 10년 이상 담배를 피웠을 경우의 치주질환 위험도는 1.83배로 높아졌으며, 20년을 넘어서면 그 위험도가 2.33배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20년 흡연 잇몸 망가질 확률이 더 높다는 이야기죠.

 

반면 담배를 피웠더라도 금연의 효과는 뚜렷했습니다. 금연 후 10년까지는 비흡연자보다 여전히 흡연 치주질환 위험이 1.36배 높았지만, 10년이 지나자 비흡연자와 차이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금연하면 치주질환 위험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을 알수 있는 대목이라고 합니다.

 

 

신진영 교수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게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라는 사실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면서 "지금까지 담배를 피웠을지라도 서둘러 금연하는 게 치아는 물론 다른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연구팀은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 단순히 치아 기능상의 불편을 초래하는 것을 넘어 심뇌혈관질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만큼 하루빨리 금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합니다.

 

 

흡연 치주질환 뿐 아니라 간접흡연 우울감 높인다

 

흡연은 건강에 직접적인 해가 되는 것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간접흡연이 우울감을 높여 자살 생각을 상승시킨다고 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유준현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욱 강릉동인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공동 연구팀은 2010~2012년 진행됐던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흡연 경력이 없는 성인 남녀 6천43명을 분석한 결과 간접흡연이 우울감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는 간접흡연이 우울감 등을 높여 자살과 같은 극단적 생각에 빠져들게 한다는 연구결과입니다. 연구팀은 조사 참여자들의 간접흡연 노출 여부를 확인한 뒤 1년 중 2주 연속으로 우울감이 있었는지,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지 등을 물었습니다.

 

 

그 결과 나이나 직업, 수입, 학력 등 우울 증상과 자살 생각에 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변수를 고려하더라도, 간접흡연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폐해가 분명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연구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사람(3천6명)이 없는 사람(3천37명)보다 자살을 생각할 위험이 1.43배 더 높았습니다. 남성만 놓고 보면 이런 위험이 2.49배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런 우울감 상승과 자살 생각의 상관성은 집과 직장 등의 노출 장소 및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습니다. 집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살에 대한 생각이 1.55배 더 많았습니다. 또 같은 조건에서 우울 증상을 겪을 위험도도 1.46배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간접흡연이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데 대해 연구팀은 직접흡연과 비슷한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우울감을 상승시키는 원인으로는 담배 연기에 포함된 독성이 도파민 등의 뇌신경전달 물질을 감소시키고, 원치 않는 담배 연기 노출에 따른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연구팀은 간접흡연과 관련한 정책을 펼칠 때 마음건강까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준현 교수는 "간접흡연은 적극적인 규제와 홍보 노력을 통해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간접흡연이 신체적 건강 이외에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게 확인된 만큼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관심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간접흡연 우울감 상승 등의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대한가정의학회가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흡연 치주질환 뿐만 아니라 흡연 목디스크 마모를 촉진한다고 합니다.

 

흡연이 목뼈 마디마디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디스크의 마모를 가속화시킨다는 연구는 미국 에모리대학 의과대학 미첼 레빗 박사가 발표했지요. 나이를 먹으면서 진행되는 경추 디스크의 자연적인 마모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 속에 흡연 목디스크 마모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여러 가지 이유로 경추 사진을 찍은 182명의 CT 영상을 분석한 결과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목 디스크의 마모가 가장 심한 것을 알아내고 신경영상 전문의와 재활의학 전문의로 하여금 이들의 경추 CT영상에 나타난 디스크의 상태를 정밀분석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각 디스크의 높이를 측정해 마모된 정도를 경증, 중간 증세, 중증으로 구분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디스크마다 0점에서 3점을 매겨 총점이 0에서15점이 되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 비해 총점이 평균 1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흡연 목디스크 조사대상자는 57%가 여성이고 전체의 34%가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흡연이 목 디스크 마모와 분명히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레빗 박사는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니코틴이 작은 혈관인 미세혈관을 손상시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척추 마디마디 사이를 받쳐주는 디스크는 각 디스크의 양쪽에 있는 '종말판'에 분포된 미세혈관으로부터 영양소를 공급받기 때문에 이 미세혈관이 손상되면 디스크가 영양결핍으로 퇴행변화가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목디스크를 마모시키는 또 다른 원인은 없었을까요? 흡연 외에 디스크 마모와 연관된 요인은 나이였습니다. 그러나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체중과는 목디스크 마모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흡연이 요추의 퇴행변화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전에 발표된 일은 있으나 경추 디스크를 손상시킨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재활의학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되었다고 하지요~

 

 

흡연 치주질환과 간접흡연 우울감 초래 등 이래저래 건강을 해치는 흡연입니다. 나뿐 아니라 내가족의 건강을 생각 해 금연.. 꼭!! 실천하고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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