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이모티콘논란 


라인 이모티콘논란

. 0 6,987 2019.08.29 10:00


라인 이모티콘논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모티콘을 판매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의 혐한 네티즌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이 콘텐츠는 논란이 불거진 뒤 삭제됐습니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LINE)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의 온라인 콘텐츠를 한국과 일본에서 판매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네이버 측은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최근 한국과 일본 등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문 대통령 스탬프(Stamps of Mr. Moon)'라는 메신저용 이모티콘을 1200원에 팔았습니다. 8개로 구성된 이모티콘에는 기괴하게 표현된 문 대통령의 얼굴과 함께 '약속? 뭐라고?', '그 말이 뭐였더라?', '저는 제정신입니다' 등의 일본어 말풍선이 담겼습니다.



'파기', '반대'라는 일본어 글귀도 삽입됐습니다. 한국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ISOMIA·지소미아)을 종료키로 한 결정을 조롱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깁니다. 이 이모티콘은 '미네오 마인(Mineo Mine)'이라는 아마추어 제작자가 만들었습니다. 최근 강제징용 배상 문제, 위안부 합의 등을 놓고 빚어진 한일 갈등 국면에서 일본 극우 세력의 주장을 담아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라인은 아마추어 제작자가 만든 이모티콘 등을 '크리에이터스 마켓'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라인에서 제작·판매하는 공식 스티커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마추어 제작자의 이모티콘 등도 라인의 내부 검토 절차를 거친다고 합니다. 문제가 된 문 대통령의 이모티콘도 라인의 자체 검토 절차를 통과했습니다. 




라인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특정 국적 소유자, 인물, 법인, 집단에 대한 비방이나, 폄훼, 공격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경우', '정치적 이미지나 선거 관련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 '과도하게 공격적이거나 저속한 이미지가 포함된 경우' 등을 판매 금지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자체 가이드라인을 명백히 위반했음에도 버젓이 이모티콘을 판매한 것이여서 라인 이모티콘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라인 이모티콘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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