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환희유치원 원장 도망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 도망

15일 동탄 환희 유치원 원장 도망 소식이 전해졌다. 비리를 저지른 동탄 환희 유치원 원장이 항의 하는 학부모들을 뒤로하고 구급차를 불러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동탄에 위치한 환희유치원 원장은 교비를 외제차 수리비에 쓰거나 성인용품을 결제하기도 했다.

문제의 심각성에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든 동탄 환희유치원 학부모들은 이날 원비 지출입 내역과 파면으로 공석인 원장의 채용 과정, 수업교재와 교구 등 구매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해명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을 뒤로 하고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은 미리 부른 119를 타고 자리를 피하는데 급급한 모습이었다. 

체크카드는 주로 루이비통 명품백(284만8000원) 구입, 노래방, 영화관(17만2000원), 미용실(244만8500원), 백화점(1488만8509만원)에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원장은 1000만원이 넘는 월급을 한 달에 두 번 받거나 수당을 챙겨 2년 동안 4억원이 넘는 이득을 취했다. 이에 교육당국은 부정으로 사용한 6억8000만원을 내놓으라는 처분을 내린 상황입니다.

특히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처럼 유치원에 중징계가 내려진 경우는 2% 정도였던 것으로 확인돼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고 한다.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 도망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