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주의 


말라리아 주의

. 0 1,462 2018.05.02 03:15

 

말라리아 주의 하세요

 

줄어들던 말라리아 다시 증가 해 말라리아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휴전선 접경 지역 등 국내 말라리아 주의 위험 지역 여행객 및 거주자와 해외 말라리아 발생국가 방문객들은 말라리아 감염에 특히 주의해야 한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말라리아 관리 단계 중 '퇴치 전단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1979년 박멸됐다가 1993년 다시 발생했습니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970년대 후반 퇴치됐던 국내 말라리아는 1993년 비무장지대(DMZ)에서 복무 중이던 군인에게서 재발하고 2000년 정점을 찍은 후 2011년 826명, 2012년 542명, 2013년 445명 등으로 연 500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4년 들어서면서 638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15년에는 699명(잠정)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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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최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데는 천안함 사건 등에 따른 남북관계 악화로 대북 말라리아 방역 지원을 중단하면서 남한 내 휴전선 접경지역 말라리아 환자가 늘어난 데다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여행객이 말라리아에 걸려 국내 들어온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른바 '해외유입' 말라리아 환자는 2010년 51명, 2011년 64명, 2012년 53명, 2013년 60명, 2014년 80명, 2015년 71명 등으로 30명 안팎에 그쳤던 2002~2009년 기간과 견줘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대표적 모기 매개 질환 중 하나입니다. 현재까지 삼일열말라리아, 열대열말라리아, 사일열말라리아, 난형열말라리아, 원숭이열말라리아 등 5가지 종류가 인체 감염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 중에서 우리나라는 삼일열말라리아만 발생 중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인천, 경기도, 강원도 등 휴전선 접경 지역 거주자, 군인 등에게 발생하고 있으며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 집중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삼일열 말라리아는 다른 종류보다 예후가 좋다는 점입니다. 국내에서 감염된 경우 해외 말라리아와 달리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일부 치료가 끝난 후에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고 합니다.

 

이하 자료 이미지 : 질병관리본부

 

전 세계적으로 97개국 약 33억 인구가 말라리아 위험에 노출되고 2013년에는 약 1억9800만명이 감염돼 이 중 58만4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는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열대열 말라리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세계 말라리아 사망자의 90%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을 할 때는 여행국가에 따라 약제내성과 발생현황이 다르므로 사전에 의료기관을 찾아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주의로 모기 기피제, 긴 옷 등을 이용해 모기를 피하고,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나타날 때는 의사에게 여행 경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습니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 종류의 암컷 모기가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전파됩니다. 드물게는 수혈이나 주사기 공동사용에 의해 감염되지만 사람 간 직접 전파는 이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말라리아 주의를 위해선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에서는 해 질 녘부터 새벽 시간까지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에서 자는 경우 방충 시설을 철저하게 설치해야 하고 실내에서 잘 때도 가급적 창문을 닫아 모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풀숲이나 웅덩이 주변은 되도록 가지 말고 외출할 때는 통이 큰 긴 팔, 긴 바지를 착용해 모기 접촉을 줄이는 것이 좋으며 기피제 사용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말라리아는 보통 모기에 물린 후 1~4주 사이에 증상이 시작되습니다. 국내에서 유행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하루걸러 하루씩 열이 나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심한 열과 오한, 두통 이외에는 특이한 증상이 없습니다. 혹 말라리아 유행 지역 여행 후 열이 지속되면 의사를 찾아 다녀온 지역이나 국가를 알리고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답니다.

 

 

중증 환자는 황달, 혈액 응고 장애, 신부전,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 등이 나타나습니다. 신속한 치료가 예후를 결정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3년 평균 인구 10만명 당 10명 이상 말라리아가 발생한 지역을 헌혈제한지역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지역에 살거나 6개월 이상 지낸 사람은 2년간, 6개월 미만 묵은 사람은 1년간 전혈헌혈과 혈소판성분헌혈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국외 말라리아 헌혈제한지역은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서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입니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등을 통해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과 예방약, 예방 수칙 등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말라리아도 그렇고 여타 다른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올 여름.. 특히 모기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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