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룸서 화재

서울 원룸서 화재

22일 서울 원룸서 화재가 났지만 범인에게 죄를 물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요. 소방당국이 지난 22일 발생한 서울 금천구 원룸 화재의 원인으로 고양이를 지목했기 때문입니다.

23일 소방 및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시36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5층짜리 건물의 3층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10여분 만에 진압됐다고 해요.

당시 화재로 집주인인 한모씨(31)가 연기를 마셨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습니다. 이에 한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고 가벼운 응급조치를 받았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한씨의 애완용 고양이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씨의 고양이가 전자레인지를 작동시켜 화재가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이예요. 

서울 원룸서 화재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