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저기압 


태풍급 저기압

0 4,195 2016.03.27 11:11

 

태풍급 저기압 온다

 

태풍급 강풍이라고 해도 될까요? 태풍급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강풍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소형 태풍급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예상돼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북동진 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 3일까지 시간당 20mm이상의 비와 함께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습니다.

 

전국에 비바람 비상이 걸린것입니다.

 

 

중국 중부에서 형성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태풍급으로 발달해 100mm 이상의 호우와 함께 전국에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

 

우리나라로 다가오는 저기압이 동쪽 고기압에 막혀 속도가 느려지는 데다, 북쪽 찬 공기와 만나 세력이 태풍급 저기압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태풍급 저기압은 중심기압이 975헥토파스칼로 중소형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할 당시 위력과 비슷합니다. 따라서 해안뿐 아니라 내륙에도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특히 일부 내륙에는 초속 20m가 넘는 태풍급 바람이 관측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급 저기압 영향으로 가장 먼저 바람의 위력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이 어제 제주도였습니다. 강풍에 호우 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지며 일부 항공편이 결항했습니다.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졌으며 거기에 강한 바람도 동반되었습니다.

 

 

태풍급 저기압의 영향으로 호우 대비도 필요합니다. 밤까지 제주 산간에 200mm 이상,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도 20∼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3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 경기 북부에 30~80mm, 서울· 경기남부 등에 20~60mm 많은 비를 뿌리고 낮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칠 전망이라고 합니다.

 

 

강풍을 동반한 비의 영향으로 3일 아침기온과 낮기온 모두 평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서울 낮 최고 기온 16도를 비롯 전국 낮 기온이 11~22도에 그칠 것으로 보여 전날 서울 낮기온(27도)에 비해 크게 낮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비는 오늘 밤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바람은 내일 오전까지 다소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점검과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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