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희망임금 


청년 희망임금

0 2,961 2016.03.06 13:51

 

청년 희망임금 얼마일까요?

 

취업을 준비중인 청년들이 바라는 청년 희망임금은 얼마 정도일까요?

 

청년 희망임금 조사결과 월 최소 213만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청년 희망임금인 213만원과 주5일 근무 그리고 정시퇴근까지 보장받는 직장을 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죠. 그러나 청년 희망임금과 더불어 청년들의 일자리 보장 그리고 여가생활 보장도 함께 이루어지는 근무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청년 희망임금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18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청년층의 취업 눈높이 실태와과제’에 따르면 “청년층이 취업 후 희망하는 최소 임금을 뜻하는 월 평균 유보임금은 2014년 기준으로 212만7000원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청년 희망임금은 2010년 조사 때였던 178만6000원보다 34만원 올랐다고 합니다. 또한 청년층은 정시퇴근과 주 5일제 등 근무시간을 취업의 중요한 조건들로 꼽는 등 청년들의 희망 직장에 대한 요건들이 함께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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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임금 외 근무 조건 중에는 주 5일 근무제 일자리를 선호하는 비율이 2010년 41.4%에서 2014년 60.8%로 19.4%포인트 상승해 5년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청년 희망임금 조사결과 중 근무시간 준수도 61.4%에서 71.0%로 9.6%포인트 높아져 청년들이 취업 선택에 있어 근무시간을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한편, 청년들에게 근무시간이 취업을 선택하는 주요 조건으로 꼽히는 가운데 대기업ㆍ외국계 기업(7.2%→9.0%), 공기업ㆍ공무원(6.7%→8.7%) 등의 선호도도 소폭 증가하는 변화를 보였습니다.

 

 

이와 달리 중소기업 기피(11.9%→14.1%) 현상과 수도권 직장(29.9%→26.3%)과 전공분야 일치도(30.5%→29.7%), 사회적 인정(27.8%→27.0%) 등의 선호 비율은 낮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공무원, 대기업, 공기업 등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고임금 정규직 일자리를 선호했습니다. 여성은 근무시간과 주 5일 근무 준수, 통근이 쉬워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일자리를 선호했다고 합니다.

 

 

청년 희망임금 등의 조사결과에서 전통적으로 정규직, 대기업 등이 중요한 취업 선호 요인이었으나 근로시간·주5일 근무제·통근을 중시하는 비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중소기업 일자리 질을 개선하면 청년층 유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번 조사는 2010∼2014년 한국교육고용패널 5개년도(7차∼11차) 원자료를 분석한 것으로서 1차 조사 때인 2004년 당시 일반계 및 전문계 고교 3학년생이면서 7∼11차 조사에 모두 응답한 1735명을 대상으로 했다고 합니다.

 

 

청년 희망임금이 이런한데 그렇다면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임금은 얼마나 될까요?

 

직장인들이라면 늘 궁금한것이 바로 평균임금이죠.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임금은 월 388만 원으로 조사되었다고 하습니다.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상한과 하한을 모두 합쳐 평균을 낸 임금이기 때문에 이런 평균임금보다 못받는 분들이 더 많을 수도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임금은 앞전 해보다는 다소 늘어난 수치지만 상용직과 일용직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는 더 벌어진 평균임금이라고 하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관련 통계가 나온 2008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보통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은 대기업, 5명에서 299명은 중소기업, 5인 미만은 영세 자영업자로 보습니다. 통계청과 고동노동부의 결과를 보니 지난해 상시근로자가 300인 이상인 사업장의 상용근로자 임금은 월평균 501만6천705원으로 전년보다 3.9% 올랐으며 같은 기간 상시근로자 5명세서 299명인 사업장의 상용근로자 임금은 월평균 311만283원으로 3.4% 상승했다고 합니다.

 

 

 

2013년 인상률은 대기업 3.6%, 중소기업 3.7%로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2014년엔 대기업 상용근로자 임금이 5.3%, 중소기업은 2.4% 올랐습니다. 작년 통계와 같이 살펴보니 대기업 근로자의 임금 인상률은 2014년에 이어 2년째 중소기업보다 높았다고 합니다.

 

 

중소기업의 임금 인상률이 대기업보다 낮아지면서 개선 조짐이 보였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다시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대기업 대비 62.0%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해요. 이 수치는 즉 대기업 근로자가 한 달에 월급을 100만원 받는다면 중소기업 근로자는 62만원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대기업 대비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2009년에는 대기업 대비 65.0%였던 비율이 2010년에는 62.9%, 2011년 에는 62.6%로 떨어졌습니다. 2012에서 2013년엔 64.1%로 올라서는 듯하더니 2014년 다시 62.3%로 하락하고서 지난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격차를 특히 크게 벌리는 요소는 기본금인 정액급여보다는 초과근로수당과 성과급 등 특별급여때문이라고 하습니다. 기본급만 따지면 중소기업 임금이 대기업의 75% 수준이지만 초과나 특별급여를 합치면 얘기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지난해 대기업 근로자는 기본급 344만원으로 68.5%가 기본금이였고 월평균 임금의 31.5%인 158만원을 초과나 특별급여로 받았지만 중소기업 근로자 임금에서 초과나 특별급여가 차지하는 비중은 17.1%인 53만원 밖에 되지 않아 두 배 가까운 비율차이를 보였다고 하지요.

 


 

참고로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임금 중 가장 많은 임금을 받는 산업은 전기와 가스, 수도 사업으로 나타났고, 금융과 보험업이 그 뒤를 이었지요. 반면 숙박업과 시설 관리업 등은 가장 낮은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가 벌어지는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물론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임금이 이처럼 차이가 나는 것은 경기가 나빠져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극심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대기업의 독점력이 커지면서 생긴 불공정 관행도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 상승을 막은 중요한 요인이 됐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잘못된 관행을 막는 제도적인 장치 및 사회분위기가 무엇보다 필요한 것 같습니다.

 

 

청년 희망임금과 현실적으로 받는 임금의 차이 이상의 복지가 실현되는.. 행복한 직장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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