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3% 폭락 


코스피 3.3% 폭락

. 0 4,920 2020.02.28 19:00


코로나 여파로 코스피 3.3% 폭락


28일 코스피 3.3% 폭락 소식이 전해졌다. 코스피 3.3% 폭락으로 1,990선도 무너졌다. 외국인 닷새 동안 유가증권시장서 3.4조원어치 주식을 팔자 코스피 3.3% 폭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88포인트(3.30%) 내린 1,987.01로 마감했다. 코스피 3.3% 폭락은 지난 2019년 9월 3일(종가 1,965.69)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수는 34.72포인트(1.69%) 내린 2,020.1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는 1,980.82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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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천286억원(장 마감 기준)을 팔아치우며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5일간 누적 순매도 금액은 3조4천589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개인은 2천205억원, 기관은 3천62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대한 우려가 급격히 확대됐다. 국내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천22명으로 늘면서 지난 26일 1천명을 넘긴 후 불과 이틀 만에 2천명대로 진입했다. 미국에서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의 현지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우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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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50곳에 불과했다. 850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고 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대장주'인 삼성전자(-3.04%)가 대폭 하락했고 SK하이닉스(-5.28%)도 5% 넘게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44%), LG화학(-5.15%), 현대차(-4.96%), 삼성물산(-3.21%) 등 시총 10위권 내 종목들도 일제히 내렸다.



작년 대규모 영업손실 소식이 전해진 한국전력[015760](-7.79%) 역시 급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6.53%)와 운송장비(-4.26%), 화학(-3.74%), 전기·전자(-3.58%), 의약품(-2.48%) 등이 두루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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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3천652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6억3천만주, 9조6천294억원 규모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4포인트(4.30%) 내린 610.73으로 종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코스피 3.3% 폭락해 1,990선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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