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우특보 


제주 호우특보

0 2,575 2016.03.02 15:23

 

제주 호우특보 발효

 

제주 호우특보 및 강풍과 풍랑 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제주 호우특보로 인해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호우특보가 내려진 산간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간최대풍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 산간과 북부지역엔 호우경보가 발효돼 오후 5시 25분 현재 한라산 삼각봉엔 200㎜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고, 제주 동부와 서부, 남부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호우경보가 내려진 산간지역에는 불과 몇시간 사이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고 하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한라산 삼각봉에는 251mm, 윗세오름 222.5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또 제주시 아라동 67.5mm, 안덕 57.5mm, 서귀포 28.9mm, 구좌 34.5mm, 성산 21.8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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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100~200mm, 산간지역은 3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오후 1시를 기해 산간 외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남서풍 또는 서풍이 초속 14∼20m로 불겠다고 예보했다고 합니다.

 

제주국제공항에도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며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 강풍특보와 윈드시어(난기류) 특보, 뇌전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 5시 기준 출발·도착 항공기 174편이 결항했고, 86편이 지연 운항했다고 합니다.

 

오전 9시50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광주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OZ8142편이 결항된 것을 비롯해 오후 2시45분까지 출발과 도착편에서 34여편이 결항되었습니다.

 

 

또 도착편에서는 오전 9시15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오려던 아시아나항공 OZ8961과, 9시40분 김포발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OZ8913이 연이어 회항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결항편이 속출하면서 항공기 연결관계로 지연운항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공항 측은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앞으로도 더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공항을 찾기 전 해당 항공사에 항공편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또한 오후 1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오후 3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동부·서부·남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각각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최고 4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와 추자도, 우수영을 잇는 여객선 퀸스타 2호와 완도에서 제주로 올 예정이던 한일블루나래호, 추자도와 완도를 운항하는 레드펄호의 운항도 취소됐다고 합니다.

 

 

한편 이번 비는 내일 아침에 점차 그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습니다. 제주 호우특보로 인해 큰 피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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