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환자 


메르스 의심환자

0 2,392 2016.02.24 09:00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작년 이 맘때 충격과 공포를 주었던 메르스 의심환자가 또 다시 발생했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메르스 의심환자는 국내에 입국한 20대 아랍에미리트 여성이였다고 하습니다.

 

하지만 격리조치가 되지 않고 응급실을 나간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메르스를 집중적으로 다뤘던 관계자에 따르면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가능한 한 빨리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기본 메뉴얼"이라며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스 검사 판정 이전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에서 이런 초동 대처라면 분명 문제가 있는 조치겠죠.

.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 36분경 국내로 입국한 아랍에미리트 여성이 13일 새벽 2시 7분경 고열을 호소하며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고 합니다.

 

 

진찰 결과 38.7도의 고열로 확인돼 병원 측은 메르스 의심환자로 진단을 내리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강북삼성병원이 해당 환자를 격리조치 않아 2~3시간의 방역 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북삼성병원측에 따르면 "이 환자에게 격리 필요성을 설명했지만 격리를 거부하면서 응급실에서 나갔다"며 "추가로 의료진이 응급실 외부에 음압 텐트에 머물 것을 요구했지만 환자 자신의 자동차로 귀가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후 경찰과 질병관리본부가 공조해 환자의 신변을 확보 해 오전 6시경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그를 찾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호텔에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이 2시간 이상 지연 된 이유에 대해 “아랍권 여성에 대한 면접과 신체적 접촉 등이 매우 신중하게 처리돼야 하는 상황이어서, 아랍에미리트 대사관 관계자가 해당 호텔로 와서 관련 상황을 설명하고 이송의 동의를 얻기 위한 과정이 필요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메르스 사태 종료 이후에도 20여명의 메르스 의심환자가 이송됐던 국립중앙의료원은 "아직 이 의심환자가 도착하지 않았지만 기존 감염병 프로토콜 대로 철저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에도 메르스 의심환자가 76건이나 발생했지만 확진 환자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편 오늘 13일 오후 쯤 메르스 양성 및 음성 판정 결과가 도출된다고 하습니다.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사태로 국가적 대혼란을 겪고도 의심 환자 발생시 초동대처가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메르스 의심환자 관리라고 합니다.

 

 

메르스 초기증상 및 증세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입니다. 메르스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증상만으로는 메르스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때문에 메르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건당국에 신고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요. 메르스는 감염된 후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습니다. 섭씨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숨가쁨, 호흡 곤란 등이 주요 증상이며 또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만성질환 또는 면역저하자의 경우 폐렴,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한다고 해요

 

 

 

메르스 예방법은?

메르스는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현재로선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초기 증상을 막기 위해선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해 손 발을 깨끗이 씻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힌 메르스 예방법으로는

먼저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릴 것

 

손으로 눈, 코, 입 만지기를 피할 것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할 것

 

중동지역 여행(체류) 중 낙타, 박쥐,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을 삼갈 것 등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특히 손씻기가 매우 중요한데요. 메르스 바이러스는 외피 바이러스로서 비누나 소독약에 쉽게 죽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손을 씻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메르스 의심환자는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선 기침을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리고 해야 하습니다. 없을 경우에는 옷소매에 대고 하는 게 전파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메르스 의심환자가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당국이 운영하는 메르스 핫라인 국번없이 190번이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신고해야 한답니다.

 

 

메르스 궁금증에 대해 풀어보자

1. 메르스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명확하게 바이러스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동물로부터 왔을 것으로 추정하며, 박쥐 및 여러 낙타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습니다.

 

2. 메르스는 어느 나라에서 발생하였나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 감염된 환자가 보고된 이후 아랍에미레이트,카타르, 오만, 요르단, 쿠웨이트, 이집트, 예멘, 레바논, 이란 등 중동지역 10개 국가에서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중동지역 발생 국가를 방문한 후 여행객에서 발생한 사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영국, 프랑스, 튀니지,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그리스, 이집트, 미국,네덜란드, 알제리, 오스트리아, 터키, 독일, 중국에서 보고되었습니다.

 

 

3. 메르스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주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오한, 두통, 인후통 만아니라 일부 사람에서는 설사와 오심, 구토를 포함한 위장관 증상이 있습니다. 대부분 환자가 중증급성하기도질환(폐렴)을 보이나 일부에서 무증상 또는 경미한 급성 상기도 질환을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어떻게 메르스에 감염되나요?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람간 밀접접촉에 의한 전파가되며 현재 보고된 건은 대부분 병원내 감염, 가족간 감염입니다.

 

 

5. 메르스는 전염성이 높은가요?

전염성이 있지만 분명히 제한된 범위에서 발생합니다. 바이러스는 보호장비 없이 자를 돌보는 등 밀접한 접촉을 하지 않았다면 사람간에 쉽게 전파되지 않습니다. 감염예방 및 관리규정이 적절하지 않았다면 의료기관에서 더 쉽게 사람간 전파가 이루어져 의료기관내에서의 전파 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지역사회에서 전파된 사례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6. 중동지역을 다녀왔는데 언제까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메르스의 잠복기는 평균 5일(2일~14일) 정도입니다. 즉,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짧게는 2일, 길게는 14일정도 지난 후 증상이 발생하므로 중동지역에서 귀국 후 14일 동안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하여야 합니다.

 

 

7. 메르스는 언제 전파 가능한가요?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하면, 인체 내에서 증식하는 기간을 거쳐 몸 밖으로 배출되기 시작합니다. 이때가 바로 증상이 발생하는 시점입니다. 따라서 증상 발생 이전인 잠복기 동안에는 바이러스는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따라서 잠복기 중에 접촉한 사람이 증상이 없다면 진단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8. 접촉자에 대한 메르스 진단검사는 어떤 경우에 하나요?

증상이 발생한 메르스 의심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그 사이 발열, 호흡기증상 등 이상증상이 나타날 경우 진단검사(유전자 검사)를 시행합니다.

 

9. 왜 밀접접촉자를 격리해야 하나요?

메르스 의심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경우,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증상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외부활동을 통한 추가적인 접촉자 발생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10. 자가격리만으로도 충분한 조치가 되나요?

환자와 접촉은 하였으나 증상이 없는 사람은 자가 격리를 하면서 증상발생 여부와 체온을 보건소 직원이 1일 2회 확인하고 있습니다. 증상 발생시 즉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게 되므로 자가격리만으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11. 환자가 다녀갔던 병원은 다른 사람들이 방문해도 안전한가요?

메르스의 전파는 환자와 같은 공간에 동시에 머물면서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경우에 제한적으로 발생합니다. 환자가 이미 거쳐 간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메르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메르스 감염예방 기본수칙

1. 중동지역 여행자 감염예방 수칙

◦ 65세 이상, 어린이, 임산부, 암투병자 등 면역 저하자나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과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여행 자제

◦ 중동지역에서는 동물(특히 낙타) 접촉을 피함

◦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 자제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함

◦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림

◦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및 호흡곤란 등 호흡기 이상증세가 있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

 

 

 

2. 의료인 감염예방 수칙

◦ 환자 진료 전후 손씻기 또는 손소독 시행

◦ 환자 진료 시 N95 동급 이상의 호흡마스크, 고글 또는 안면부 가리개 및 일회용 가운을 착용

◦ 체온계, 청진기 등 환자 진료도구는 매회 사용 후 소독

◦ 병실에서 발생한 의료폐기물은 병원 내 감염관리수칙에 따라 처리

◦ 메르스 환자 입원치료는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 관리

 

3. 역학조사관, 환자 이송자 등 환자와 밀접접촉 방역요원 감염예방 수칙

◦ N95 동급의 호흡마스크, 장갑 및 고글 또는 안면부 가리개를 착용하며, 필요시 일회용 개인보호복 착용

◦ 환자에게 마스크 착용토록 조치

 

 

 

 

메르스 극복을 위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1. (정의)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2. (증상)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전염)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전파)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됩니다.

 

5. (예방)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여야 합니다.

 

6. (자가격리)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연락하고 가족과 주변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7. (진료) 환자와 밀접 접촉을 하였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8. (진단) 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하여 진단합니다.

 

9. (치료) 환자는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되며,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집중 치료를 받습니다.

 

* 증상과 발열이 48시간 이상 없고, 유전자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인 경우 퇴원

 

10. (장비) 의료진은 손씻기, 일회용 가운과 장갑, N95 마스크, 눈보호 장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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