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의보

 

전국 미세먼지 주의보

 

전국이 미세먼지 주의보에 휩싸였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모든 자치구의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를 훌쩍 넘어선 '나쁨' 상태에 있고, 전국 대부분의 측정소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상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황사와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었습니다.

 

이처럼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국 지자체가 잇달아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합니다.

 

 

오늘 오후 3시를 기해서는 서울시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경기도의 경우 오후 1~2시에 이미 수원, 성남, 김포 등 20개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였으며 충청 지역에도 주의보가 발효중 이였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되습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 25개 구의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는 177㎍/㎥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서울은 3개 측정소가 '매우나쁨'이고 나머지 모든 측정소가 '나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도 하나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같은 미세먼지 주의보 정보는 과거 12시간 평균치, 과거 4시간 평균치, 기준시간 측정치 등을 산술평균해 나오는 미세먼지 농도를 기반으로 만들어지습니다.

 

 

이때 미세먼지 농도(단위 : ㎍/㎥)가 81~150이면 '나쁨'이 되고, 151 이상은 '매우나쁨'이 된다고 합니다.

 

 

이때 미세먼지 주의보에서 '나쁨'은 환자나 어린이, 노약자 등에 해로운 영향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이며 '매우나쁨'은 환자나 어린이, 노약자 등에 심각한 영향을 유발하고, 일반인도 약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같은 24시간 예측치가 아니라 실시간 측정값 역시 기준치를 넘어서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서울의 자치구별 미세먼지 농도 실시간 측정값(오후 3시 기준)을 살펴봐도 모든 자치구의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100) 이상이었고, 서대문구(236), 영등포구(236), 구로구(219) 등 일부 자치구는 기준치의 2배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주의보에 대해 서울시는 "서해 상 국외 미세먼지가 서울 상층을 지나가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서울로 유입됐다"며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7일 중국 북부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 상공을 지나고 있다며 내일까지는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외출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되도록 바깥 활동을 자제해야한다고 합니다.

 

 

 

또한 미세먼지 주의보 관련 문자 서비스를 받으려면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를 신청하면 된다고 하지요.

 

또한 수시로 미세먼지 주의보 예보 등급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한데요. 어린이나 노인분들은 미세먼지 예보 등급이 약간 나쁨 단계부터 야외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 외출을 했다면 집에 오자마자 흐르는 물에 손과 코, 얼굴을 씻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고 합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요즘.. 주의와 예방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 없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