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소득 감소 


가계소득 감소

0 2,405 2016.01.23 06:50

 

가계소득 감소 이자소득 감소

 

이자 가계소득 감소가 전년대비 19.5% 급감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가계의 이자소득이 크게 줄어 20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가계소득 감소의 원인으로는 두차례 시행된 기준금리 인하가 결정적이였다는 분석입니다.

 

27일 한국은행 국민계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및 가계에 봉사하는 비영리단체의 이자소득 잠정치는 32조1,786억원으로 전년대비 19.5% 급감한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가계에 봉사하는 비영리단체는 소비자단체, 자선단체, 종교단체, 노동조합 등을 일컫는다.

 

가계의 이자소득은 4년째 감소하며 1995년 이후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계소득 감소율과 감소액 모두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75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자 가계소득 감소는 기준금리와 연관이 깊은데 이처럼 가계의 이자소득이 크게 줄어든 것은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3월 한은은 기준금리를 연 2.0%에서 연 1.75%로 사상 처음 1%대로 내렸고 6월에는 연 1.50%로 다시 한 번 내렸다.

.

 

가계소득 감소로 가계의 이자지출도 크게 줄은것으로 나타났다. 살펴보니 지난해 가계의 이자지출은 32조407억원으로 전년대비 16.5% 감소했다. 이 또한 2005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적은 것이라고 한다.

 

 

지난해 가계의 이자수지(이자소득-이자지출) 흑자는 1379억원에 그쳤다. 이는 2014년(1조5982억원)의 8.6%에 지나지 않는데, 이자소득 감소율(19.5%)이 이자지출 감소율(16.5%)보다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계소득 감소 추세인 가운데 6년만에 국민소득 감소 또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은행이 확정된 2014년 국민계정 및 잠정적인 2015년 국민계정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7천340달러로 전년2만8천71달러보다 2.6% 줄었다.

 

 

달러 기준으로 1인당 GNI가 전년보다 감소하기는 2009년 이후 6년 만이라고 한다.

 

1인당 GNI는 2006년 2만823달러로 2만달러를 돌파하고 나서 9년 동안 3만 달러에 안착하지 못하고 언저리에서 맴돌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1만8천303달러로 떨어졌다가 2010년 2만2천170달러, 2011년 2만4천302달러, 2012년 2만4천696달러, 2013년 2만6천179달러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오다 지난해 뒷걸음을 한 것이라고 한다.

 

 

국민이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는 소득으로 실질적인 주머니 사정과 밀접한 지표인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1만5천524달러로 2014년 1만5천922달러보다 감소했다.

 

 

문제는 올해도 소득 증가가 쉽지 않아 국민소득 감소 기조는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국민소득 감소와 이자 가계소득 감소는 모두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감 역시 커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국민소득 증대를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방안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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