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인종차별에 항의

이지연 인종차별에 항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마스크 썼다고 발로 차지 마라며 이지연 인종차별에 항의했다고 해요. 마스크 시위를 벌인 이지연 인종차별에 항의 소식 좀 더 알아볼께요.

전직 가수 이지연이 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스크를 쓴 사진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인종차별에 항의했습니다. 1980년대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이지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지연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마스크를 쓴 날 보고 소리지르거나 (발로) 차지 말라"며 "마스크를 쓴 동양인은 그들이 아프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이지연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인종차별을 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한국인 친구가 코스트코에서 쇼핑을 합니다가 누군가로부터 ‘뒤로 가’, ‘손 씻어’, ‘입을 씻어’라는 소리를 들었다”며 “나는 ‘인종 바이러스’로부터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쓴다”고 덧붙였습니다.  

SNS에 공개된 사진 속 이지연은 노란색 테이프 위에 "I have Allergy, No corona virus (저는 알러지가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아닙니다)"라고 적힌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한편, 이지연은 지난 1987년 가수로 데뷔해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1990년 돌연 가수 생활을 접고 현재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요리사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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