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 때문에 안락사 


도살 때문에 안락사

. 0 5,457 2019.01.21 03:04


도살 때문에 안락사


케어 박소연 대표가 개고기 영상을 올리고 도살때문에 안락사를 택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구조 동물 안락사 논란에 휩싸이자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항변한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이번에는 개고기가 생산되기까지 과정을 담은 잔혹한 동영상을 온라인상에 올렸다.



도살 때문에 안락사 내용의 영상은 자신이 행한 안락사가 많은 동물이 처한 비참한 현실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또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모양새다.

20일 오후 박소연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개 도살 장면을 촬영한 약 6분짜리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개고기 생산 중 벌어지는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심신미약자의 경우 시청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구로 시작한다. 개들이 번식부터 고기로 유통되기까지 과정이 국문, 영문 설명과 함께 담겼다.



도살 때문에 안락사를 선택했다는 영상에는 분뇨가 가득 쌓인 채 케이지(우리) 안에 갇힌 개들의 모습과 여기저기가 다쳐 뻘건 속살을 그대로 드러낸 개들이 등장한다. 도살 과정에서 쇠파이프 등 도구로 두들겨 맞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박 대표는 영상과 더불어 "저를 비난함과 동시에 비난의 크기만큼 개 도살 금지를 외쳐 주세요. 도살이 없으면 안락사도 없습니다. 도살도 없고 안락사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저는 어떠한 비난도 감수하겠습니다"라고 도살때문에 안락사를 택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영상에 나온 것과 같은 잔인한 도살 때문에 안락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입장을 항변하는 듯한 메시지다. 하지만 도살 때문에 안락사 해당 영상에 달린 댓글에는 박 대표를 옹호하는 내용이 일부 게시됐지만, 대체로 그를 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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