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올림픽 예정대로 개최하고 싶다 


아베 올림픽 예정대로 개최하고 싶다

. 0 2,585 2020.03.14 23:00


아베 올림픽 예정대로 개최하고 싶다 소식이 전해졌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지만 아베 올림픽 예정대로 개최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베 올림픽 예정대로 개최하고 싶다며 올림픽 연기론에 대해 진화에 나섰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를 극복하고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아베 일본 총리는 14일 오후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구 1만명당 감염자 수를 비교하면 일본은 0.06명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긴급사태를 선언하는 것은 신중히 하겠다고 했다. 일본은 전날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긴급사태를 선언할 수 있도록 신종 인플루엔자 등 대책특별조치법을 개정했다. 아베 총리는 "국민의 기본권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긴급사태 선언은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했다.



아베 총리는 긴급사태를 언급할 상황은 아니라면서 "인구 1만명당 감염자 수를 비교하면 우리나라(일본)는 0.06명에 머물고 있다"면서 "한국·중국 외에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13개국, 이란 등 중동 3개국보다 적은 수준으로 억누르는 것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긴급사태를 선언할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냐는 물음에는 "예정대로 열고 싶다"고 답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통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양국이 노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거론한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국이 노력하기로 의견 일치를 이뤘다. 올림픽 연기나 취소는 대화의 주제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대회 조직위원회도 도쿄올림픽 연기나 취소는 일절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대회 정상 개최를 향해 IOC와 조직위원회, 도쿄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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