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마음아파트

7일 대구 한마음아파트 코호트 격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구 한마음아파트 거주 141명 중 4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해요. 초유의 아파트 코호트 격리 조치를 받은 대구 한마음아파트 소식 알아보도록 할께요.

병원과 사회복지시설에 이어 대구 도심의 아파트인 대구 한마음아파트에 코호트 격리(건물 통째로 봉쇄·격리)가 시행됐습니다. 대구 한마음아파트 코호트 조치는 국내 첫 아파트 대상의 코호트 격리입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 대구종합복지회관 내 대구 한마음아파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대구 한마음아파트 코호트격리 조치했습니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한마음아파트에 거주하는 141명 중 94명이 신천지 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확진 환자 10명이 발생한 대구 문성병원 인근에 위치 한 대구 한마음아파트에선 지금까지 46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구 한마음아파트는 종합복지회관 내 입주한 시립임대아파트로 35세 이하 미혼여성에게 입주자격을 주는 곳입니다. 대구 한마음아파트는 5층짜리 2개 동으로 137세대 141명이 거주합니다.

현재 대구한마음아파트 코호트 격리 조치에 따라 주민은 물론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시는 6일 대구 한마음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출입을 통제하며 택배, 배달 등도 통제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대구 한마음아파트 주민들은 “‘출근을 하지 말라. 오는 15일까지 격리된다’는 아파트 방송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4일 대구 한마음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검사 검체 채취, 역학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코호트 격리는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입니다.

대구 한마음아파트 코호트 격리에 앞서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이 코호트 격리됐고 최근 경북도에서 노인·장애인·정신보건, 아동양육 시설 581곳에 대해서 예방적 차원의 코호트 격리가 단행됐습니다.

#대구 한마음아파트 코호트격리 #대구 한마음아파트 신천지 #대구 한마음아파트 역학조사 #대구 한마음아파트 시립임대아파트 #대구 한마음아파트 종합복지회관 #대구 한마음아파트 출입금지 #대구 한마음아파트 방역조치 #대구 한마음아파트 문성병원 #대구 한마음아파트 확진자46명 #대구 한마음아파트 감염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