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에콰도르 강진 


불의 고리 에콰도르 강진

0 7,061 2016.03.03 05:55

 

불의 고리 에콰도르 강진

 

전 세계가 흔들리고 있는 것일까요?

 

일본 구마모토 강진에 이어 이번에는 에콰도르 강진 소식이 들리습니다.

 

에콰도르 강진은 일본과 함께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곳에 일어나 불의 고리가 심상치 않는 활동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과 함께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남미 에콰도르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 해 큰 피해가 우려되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인 USGS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6시58분께 에콰도르 로사자라테에서 서쪽으로 52㎞, 수도 키토에서는 북서쪽으로 170㎞ 떨어진 태평양 해안 지점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

 

USGS는 애초 에콰도르 강진의 규모를 7.4로 발표했다가 나중에 7.8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에콰도르 강진 진원의 깊이는 19.2㎞로 관측됐다고 합니다.

 

 

미국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 지진으로 반경 300㎞ 안에 위험한 지진해일(쓰나미)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에콰도르 강진으로 수도 키토에서는 약 40초 동안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고 합니다.

 

 

또한 에콰도르 중부 항구 도시 과야킬에서 최소 주택 1채와 고가도로 1곳이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진 직후 키토에서 전기가 끊어졌다는 현지 주민들의 증언이 있었다고 합니다.

 

 

에콰도르는 지진·화산 활동이 활발해 이른바 '불의 고리(Ring of Fire)'라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해있습니다. 지각이 불안정한 환태평양 지진대는 전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환태평양 조산대 또는 불의 고리는 태평양 주변에서 지진과 화산 활동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고리 모양이기 때문에 불의 고리라고 하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칠레 서쪽, 미국 서쪽, 알류샨 열도, 쿠릴 열도, 일본 열도, 타이완, 말레이 제도, 뉴질랜드, 남극의 일부가 환태평양 조산대에 포함되습니다.

 

 

판구조론에서는 판의 경계에서 지각 변동이 활발합니다고 하죠. 환태평양 조산대는 바로 그런 판의 경계들이 모여 이루어진 곳이라고 하습니다.

 

 

모든 지진의 90%와 규모가 매우 큰 지진의 81%가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현재도 환태평양 조산대에는 지진이나 화산활동 등과 같은 지각변동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죠.

 

 

특히 진원의 깊이가 300km 이상인 심발지진은 모두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이 지진대에 속한 일본 구마모토현에서도 14일부터 연쇄 지진이 이어져 건물이 붕괴하고 사망자 41명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 강진으로 만타에서는 공항 관제탑이 무너져 공항이 폐쇄됐으며 과야킬에서도 통신 장애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에콰도르 강진으로 오전에는 인명 피해 상황이 보고 되지 않았지만 속보를 통한 뉴스에서는 최소 41명이 사망했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자연재해 중 특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와 충격을 주습니다. 에콰도르 강진으로 인해 더 이상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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