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블랙홀

 

초거대 블랙홀 발견되다

 

블랙홀하면 엄청난 중력으로 인해 빛조차 빠져나오지 못하는 천체로 유명하죠.

 

그런데 이번에 초거대 블랙홀이 관측되었다고 하습니다. 이 초거대 블랙홀은 태양의 질량보다 무려 170억 배 더 무거운 초거대 괴물 블랙홀이라고 합니다.

 

170배도 1700배도 아닌 태양보다 170억배라고 하니 가히 상상조차도 불가한 초거대 블랙홀입니다.

 

이 블랙홀은 지구에서 200광년 떨어진 은하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빛의 속도로 200년을 가야 도착하는 은하에서 태양보다 170억배나 더 무거운 초거대 블랙홀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의 발견도 놀랍지만 아직도 풀리지 않는 우주의 크기와 신비는 어디까지일까 생각의 범주에 들지 않는 거대함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되지요

 

초거대 블랙홀의 이미지. 중앙의 검은 지역이 사건의 지평선입니다. 이미지 : 나사

 

초거대 블랙홀 발견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양의 질량보다 170억 배 더 무거운 초거대 괴물 블랙홀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지구에서 200광년 떨어진 은하에서였으며 우리태양 질량의 170억배나 되는 초거대 괴물 블랙홀이라고 합니다.

 

NGC 1600 은하의 모습. 사각형 안의 부분은 확대한 것이 거대 블랙홀입니다 사진: 나사

이하 이미지는 참고용 블랙홀 이미지입니다.

 

무거운 블랙홀은 보통 은하 밀집 지역에서 나타나습니다

 

지금까지 태양보다 100억 배 더 무거운 블랙홀은 거대 은하의 중심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1000개의 은하들로 구성돼 있는 코마 은하단에서는 태양의 210억 배 스케일의 블랙홀이 발견된 적도 있다고 하습니다.

 

 

하지만 이 블랙홀은 특이하게도 외딴 은하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또한 이 초거대 블랙홀은 두개의 은하가 합쳐지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미국 버클리대 국제공동연구팀이 지구에서 64메가파섹(약 2억 광년·1파섹=3.26광년) 떨어진 ‘NGC 1600’은하에서 이같은 초거대 블랙홀을 찾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 지름만도 명왕성의 8배인 500억km에 달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위에서도 잠깐 언급이 되었었죠. 사건의 지평선은 빛조차도 빠져나올수 없는 강력한 중력의 경계선을 말합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청 페이마 UC버클리대학 교수는 "이번에 관측한 초거대 블랙홀은 타원형 은하인 NGC 1600 중심에서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블랙홀은 ‘NGC1600의 괴수’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이른 바 '은하수 사막'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NGC 1600은 약 20개의 작은 은하들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연구팀은 이 은하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10배 더 무거운 블랙홀이 발견됐다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블랙홀의 질량은 대부분 주 은하 중심의 질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즉 은하의 덩치가 크면 클수록 블랙홀의 질량도 더 커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연구를 이끈 마 교수는 분명한 은하단에 집중하기보다 하늘의 지도를 만드는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택해 이같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또한 마청페이 교수는 이 괴물블랙홀이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더 흔하게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마청페이 교수에 따르면 이 블랙홀은 2개의 블랙홀로 이뤄져 있으며, 블랙홀을 품은 2개의 은하수가 합쳐질 때 발생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이들이 함께 움직일 때 궤도는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이며 이 때 지난 2월 라이고 프로젝트 팀이 발견한 것과 같은 상대적으로 커다란 중력파가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해요

 

 

한편 지금까지 발견된 것 가운데 가장 큰 블랙홀은 이들 연구팀이 지난 2011년 NGC4889은하에서 발견한 머리털자리 은하단(Coma Cluster)의 초거대 블랙홀입니다.

 

 

이는 당초 우리태양 질량의 210억배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됐으나 30억배 규모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합니다.

 

알면 알수록 신비를 넘어 경이로움을 자아내는 우주인 것 같은데요. 새로운 세상인 우주 개척과 도약.. 언젠간 꼭 이루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