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투신 


보육교사 투신

0 3,470 2018.05.13 00:03


보육교사 투신


무분별한 신상털기로 인한 보육교사 투신 자살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아동 학대 의심을 받고 인터넷 카페에 신상이 공개된 30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른바 신상털기로 인해 안타깝게도 한 생명이 자살을 한 것입니다.




지난13일 오전 2시 50분쯤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인천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37)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김포경찰서가 엘리베이터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씨가 자신이 사는 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A씨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 아파트 14층에서 내리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다. 또한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스스로 투신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11일 자신이 일하는 인천의 한 어린이집 나들이 행사 당시 한 시민이 "특정 어린이집 조끼를 입고 있는 보육교사가 축제장에서 원생을 밀쳤다는데 아동 학대인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를 당한 상태였다.



이후 A씨에 대한 내용이 입소문을 타는 가운데 인천과 김포 지역 인터넷 맘 카페에 A씨를 성토하는 글이 올라왔다. 실명과 어린이집 이름까지 함께 공개돼 논란이 커졌다. 경찰은 보육교사 투신으로 인해 A씨에 대한 내사 종결로 사건을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맘 카페에 올라왔다는 신상 정보 공개 글을 확인해보고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한다. 


Comments

반응형 구글광고 등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 현재 접속자 435 명
  • 오늘 방문자 951 명
  • 어제 방문자 1,461 명
  • 최대 방문자 6,268 명
  • 전체 방문자 1,088,810 명
  • 전체 회원수 13,685 명
  • 전체 게시물 20,710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